덬질 하면서 그룹 팬싸는 처음이라 전날부터 너무 떨렸다.
또 언제 이런 팬싸를 가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떨려서 보아랑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팬싸장 분위기는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라 굉장히 놀랐다
아크릴 때문에 보아도 나도 다른 팬들도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주변이 시끄러워서 더 어려웠더 거 같다.
처음에 7명 다 들어와서 단체 인사 하고 바로 시작했어
다들 너무 예쁘더라
보아는 단아하고 새초롬하게 앉아있는데 그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내 차례가 되고 보아한테 싸인을 받는데
무묭씨~ 라면서 반겨 주었다.
이름이 씨디에 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포김미 팬싸때 오지 않았냐면서 기억해 주었다.
존나 심쿵이었다.
이때부터 하려던 말은 다 휘발되고
콘서트 언제하냐고 물어보고
보아가 대답하기전에 너무 에쁘다 아름답다 최고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런 주접만 오지게 떨었는데
보아가 감사합니다. 라고 이야기 해줬다.
눈웃음 가득 보조개쏙 모습으로
뒤에있는 아저씨한테 이동하라는 고나리받고 이동했다.
보아 봐서 너무 좋았고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다정했고 정말정말정말 예뻤고
하...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마쳐야 하는지....
무튼 권보아짱
콘서트 빨리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