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입장하고 엄청 떨림
진짜 심장 튀어나올거 같았어
나 분명 보아 월요일날 봤거든
벗
보아랑 토크 어바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좀 다른 느낌이었음
5열까지 10명정도씩 거리두기하고 앉아서 짐도 놀 수 있고
외투도 놓을 수 있어서 넘 좋았다
아 번호표 뽑는건 리슨 띠 같은거 였다
8시가 되기만을 기다리며
점점 시간이 다가올수록 심장은 더 뛰었다고 한다
8시 이후엔 폰을 할 수가 없어서 조금 딜레이 중이라는걸 듣고
기다리는데
보아 등장
이때부터 정실줄 놓은듯
귀용뽀짝 존예 하
그리고 거리가 꽤 가까웠음
내가 귀가 좋았으면 팬들과 하는 대화 다 들었을 정도임 ㅋㅋ
아크릴판이 있어도
발성 최고인 보아의 목소리는 짱짱 했다
간단하게 인사 하고 팬싸 시작할게요 낯가림 모드로 이야기 한 후 시작
내차례 오니까 정신이 혼미 해지면서 뇌에 안개낀거 같았음
보아한테 앨범 좋고 뉴욕에 광고걸리고 본인등판 재밌었고
등등 할말 잔뜩 연습해갔는데
앞에서 다 한거 같았고 막상 보아 앞에 섰더니
후광때문에 눈이 부셔서 제대로 눈을 뜰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어버버버 어버버버 하다가
안녕히 계세요 꾸벅
인사하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팬싸 왜감??????
자리 와서 미친미친미친 말을 제대로 못한 나를 한탄하는데
팬싸가 끝났음
아크릴판을 치우는데 보아 뒤로 피하는데 졸귀 ㅋㅋㅋㅋ
치우고 앉아서 마이크 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노래 불러달랬는데 못불러 줘서 미안하다
목이 안좋다
그래서 다들 어...ㅠㅠㅠㅠㅠㅠㅠ
일욜날 활동은 끝나지만 영상은 올라온다
또 무슨이야기 했는지 휘발
그리고 단체 사진을 찍겠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
맨 앞 의자로 와서 앉았음 ㄷㄷㄷㄷㄷㄷ
그랬더니 보덕들 약속이나 한듯 자리 다 땡겨 앉아서
각자 원하는 포즈로 사진 찍음
되게 짧게 느껴졌는데 존나 한시간 반 가까이 했다고 한다
다들 끝나고 나가면서 인가 폼림 망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9시 25분쯤 나왔으니 당연
그렇게 첫번째 팬싸가 끝이 났다
생각 나는대로 적긴 했는데 누가 살좀 붙여줘 ㅋㅋ
그럼 다들 인가에서 만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