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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난 내 세상 있죠. 피스 비 이즈 마이 네트워크 아이디(Peace B is my network ID)”
2000년 8월, 당찬 외침과 함께 만 13세 소녀가 세상에 나왔다. 앳된 얼굴과 작고 여린 소녀가 뿜어내는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은 대중들의 눈에 그저 신기하게만 보였다. 2000년 1집 앨범 [아이디 : 피스 비(ID:PEACE B)]로 데뷔해 일본에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최연소·최초·최다 수식어로 숱한 기록을 써내려 온 ‘아시아의 별’ 보아. 그녀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보아는 “아직 실감은 잘 나지 않지만 데뷔 20주년을 맞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음악들을 보아 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서울경제에 소감을 밝혀왔다.
보아는 “해외 진출의 아이콘으로 평가해주거나, 후배 가수들이 저로 인해 해외 진출이 좀 더 편해졌다고 말해줄 때 뿌듯한 마음이 든다”면서 “처음으로 도전하거나 시도하는 부분에서 오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음악으로 세운 여러 기록들과 제가 걸어온 모든 순간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쉼 없이 달려온 그는 이제야 조금은 여유를 갖게 됐다. 최근 SBS의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한 보아는 “10대에는 시키는 걸 열심히 하기 바빴고, 20대에는 하고 싶은 걸 찾기 바빴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왜 나는 정작 나한테는 관대하지 못한 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로는 마음이 편해지고 숨통이 트였다고 한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음악이나 퍼포먼스에 있어 다양한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K팝스타’ 심사위원이나 ‘프로듀스101’ 시즌 2의 국민 프로듀서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팬분들과 20주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더욱 ‘열일’할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1/000372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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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난 내 세상 있죠. 피스 비 이즈 마이 네트워크 아이디(Peace B is my network ID)”
2000년 8월, 당찬 외침과 함께 만 13세 소녀가 세상에 나왔다. 앳된 얼굴과 작고 여린 소녀가 뿜어내는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은 대중들의 눈에 그저 신기하게만 보였다. 2000년 1집 앨범 [아이디 : 피스 비(ID:PEACE B)]로 데뷔해 일본에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최연소·최초·최다 수식어로 숱한 기록을 써내려 온 ‘아시아의 별’ 보아. 그녀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보아는 “아직 실감은 잘 나지 않지만 데뷔 20주년을 맞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음악들을 보아 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서울경제에 소감을 밝혀왔다.
보아는 “해외 진출의 아이콘으로 평가해주거나, 후배 가수들이 저로 인해 해외 진출이 좀 더 편해졌다고 말해줄 때 뿌듯한 마음이 든다”면서 “처음으로 도전하거나 시도하는 부분에서 오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음악으로 세운 여러 기록들과 제가 걸어온 모든 순간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쉼 없이 달려온 그는 이제야 조금은 여유를 갖게 됐다. 최근 SBS의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한 보아는 “10대에는 시키는 걸 열심히 하기 바빴고, 20대에는 하고 싶은 걸 찾기 바빴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왜 나는 정작 나한테는 관대하지 못한 거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로는 마음이 편해지고 숨통이 트였다고 한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음악이나 퍼포먼스에 있어 다양한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K팝스타’ 심사위원이나 ‘프로듀스101’ 시즌 2의 국민 프로듀서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팬분들과 20주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더욱 ‘열일’할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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