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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나의 청춘은 무드 여기있다! 2019. 09. 22 BoA Live Tour 2019 #mood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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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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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아는 고글을 쓰고 상큼함을 발사하며 아틀란티스 소녀를 불렀고 나덬은 이제 막 교복을 입고 중학교에 입학했지.내가 사는 지역에 처음으로 음악방송 스케줄이 잡혔는데 나는 어려서 그 공방에 가지못했고 평생 내 한으로 남았어 ㅠㅠㅠㅠㅠ

그리고 15년이 흐른 지금 보아는 데뷔20주년을 앞두고 있고, 나는 직장인이 되어버려 짜게 식어가고.. 그렇게 잊고 살았던 내 10대의 청춘이 보아의 노래와 함께 했다는 걸 오늘 새삼스레 느꼈으니 ㅠㅠㅠ 너무나 벅찬 이 감정을 후기로 남기려고 해!


* 노잼주의, 긴글주의, 사족주의!!


일단 입장시작 1시간 전에 회장에 도착해서 굿즈를 샀어. 원래는 무드봉하고 아별봉 미니키링만 살 예정이었는데 아니 맨투맨 퀄리티가 굿즈 수준이 아니잖아?! 게다가 이것은 일코하는 덬후들을 위한 굿즈야!!!!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아무도 모를 수준의 디자인과 시크함으로 무장해선 어서 날 가져가라고 날 홀려대잖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에 게다가 보아 라이브 한정 굿즈라고? 아놔 그럼 사야지 아무도 내 카드를 막을 순 없서!!!!!!!!! 다비켜!!!!!!!!!!


덬들아 제발 무드 맨투맨 사줘 ㅠㅠㅠ 진짜 좋아 ㅠㅠㅠㅠㅠ 
사이즈는 L이 좋아 박시하게 입으면 세상 힙하다?! 대한민국 힙쟁이들 어디가면 볼 수 있냐 묻거든 무드 맨투맨티를 입고 있는 점핑보아를 찾아보라고 하고싶을 정도니까 꼭사. 강추야 강추! (강력추천 아니고 강제추천임 ㅇㅇ. 무조건 사는거야 이건!)


암튼 그렇게 굿즈쇼핑을 한참하고 입장대기줄에 서서 기다렸음.
지인이랑 수다를 떨면서 주변을 보니 팬덤연령층, 성비, 구성이 다양했어. 가족관객, 부부관객, 친구들, 혹은 팬덤들끼리의 관객. 그래서 내가 다 행복하더라 ㅠㅠㅠㅠ 자 봐라! 이게 데뷔 20주년차 아티스트의 팬덤이다!!!!


입장해서 시작을 기다리는데 비지엠으로 나오는 곡 들이 다 핵명곡이잖아? 아니 Be The One을 틀어줘서 나덬 마음을 뻐렁치게 했다고! ㅠㅠ Be The One을 모르는 자, 벽보고 손 들고 서 있어라!!!

그렇게 신나게 음악을 듣고 있으니 밴드 멤버들이 서서히 자리에 잡아 악기 음향 테스트를 하고 비지엠으로 흘러나오던 곡의 음량이 커지기 시작했어 이건 모다!!?!?!? 곧 나의 별, 우리의 별 모두의 별 보아가 나온다는 것! 심장이 미쳐나대기 시작할 때 쯤에 보아가 의자에 앉아 등장합니다.


일단 오열해 LOSE YOUR MIND가 오프닝 곡으로 뙇!! 무슨 왕이나 앉을 법한 의자에 세상 치명치명하게 앉아 스테이지 위에 올라오는데 오늘부터 내 목소리, 내 성대는 내 것이 아니다. x친년 머리풀고 난리피울 것 처럼 소리를 치며 노래를 듣고나니 아니 이런 미친!?!?!?!?!? 도란!?!?

Shout it out을 연속해서 들려주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요즘 이 곡을 출퇴근 마다 1곡 반복해서 듣는 걸 또 어떻게 알아가지고 ㅠㅠㅠㅠㅠ 나덬은 또 머리풀고 들판위에 야생마처럼.... (이하생략) 근데 보아가 관객을 죽이려고 작정했나 3연타로 날립니다 다키시메루.

내가 이 곡을요 쌩으로 듣고 봤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생은 미련이 없어 여한이 없어. 아 행복한 인생이었다.....저렇게 음이 높고 문자수도 많고 (ㅋㅋㅋ 나중에 MC로 언급함) 빠른 비트의 곡을 한치의 틀림도 없이, 음이탈도 없이, 호흡 한 번 흐트러지지않고 소화해내. 온 몸의 소름돋아 나 닭 된 줄 알았잖아. 휴....


그렇게 3연타를 날리고 얌전히 MC를 시작해.
ㅋㅋㅋㅋㅋ앞서 들려준 곡 소개를 하더니 오늘이 첫공연이에요 라고 해야 하는 걸 


"오늘이 마지...아! 첫공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이 사이슈비 처음이 사이쇼 또는 쇼니치라고 하는데 ㅋㅋㅋ 보아가 헷갈린 것 같더라고 ㅋㅋㅋ 그러면서 사실 이번 투어 연습을 3주이상 해 와서 오늘 이 공연이 끝나면 약간 모든게 끝난 것 같은 느낌이라곸ㅋㅋㅋ 그래서 그렇게 말해버린 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ㅋㅋㅋ오늘이 첫공연이라며 정정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들 폭소하고 귀엽다고 난리난리 ㅋㅋㅋㅋ


그러면서 오늘 공연이 처음이신분 있냐고 하길래 나와 내 지인이 손 흔들고 여기여기! 하고 소리치니, 우리 쪽 보면서 ㅋㅋㅋ


"제 MC는 대체적으로 이런 식이에요. 말하다가 갑자기 곡 소개 하고 노래부르고 그럽니다. 그러니 그려러니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능구렁이 805마리 삶아먹은줄 ㅋㅋㅋㅋㅋ 핵귀염 ㅋㅋㅋ

토크타임에 무슨 얘기를 할지 대체적으로 테마를 정해놓는데 거의 그대로 가는 법이 없대 ㅋㅋ 항상 삼천포로 빠지거나 다른 얘기로 샌다면서 ㅋㅋ 이런 토크는 아무짝에 쓸 모 없는거 아니냐고 생각들 때도 있는데 그냥 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또 갑자기 곡소개 하고 노래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Kiss My Lips-AMOR 연타에 덕후 목소리는 이미 시베리아 얼음짝 처럼 짝짝 갈라지기 시작하는데 보아는 더 미친 성량을 보여줌 ㅠㅠㅠㅠㅠㅠㅠ.... AMOR라이브는 최고야 정말....씨디? 저리가!!!! 이건 라이브야 라이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악이 끝나고 쪼로로 백스테이지로 사라진 뽀느님은 예쁜 호피무늬 옷으로 갈아입고 발라드를 부르기 시작했어 ㅠㅠ

그렇게 머리풀고 미친 말처럼 뛰놀던 관객들이말야 한순간 얌전하게 앉아 노래를 듣는게 너무 이색적이고 감동적이야 ㅠㅠㅠㅠ
다들 턱을 괴고 노래에 집중하거나 리듬에 고개를 따라 천천히 흔들며 노래를 듣더라.. 발라드면 천천히 펜라이트 흔들고 그럴 줄 알았는데 진지하게 보아가 전달하는 가사와 음에 집중하고 있었어.

그렇게 두 곡을 부르고 MC가 시작됐는데 우리보고 세트리스트 다 알고 온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쯤이면 발라드겠지 하고 분위기에 맞혀주는 이 자연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막 웃더니 ㅋㅋ 아주 멋진 자연스러움이라고 고맙다면서 ㅋㅋㅋ 팬들의 대한 언급도 잊지 않는 뽀는 다정왕이었어 ㅠㅠㅠㅠ

그리고 이어지는 Smile again 와... 내가 여태 들어온 스마일 어게인 중에 오늘이 최고였던 것 같아. 항상 하이노트 부분에는 크게 지른다는 인상이 강했는데 가성을 섞어가면서 되게 듣기 편하고 좋은 고음에 마음이 사르륵 봄날 눈 녹듯 녹더라고 ㅠㅠㅠ
이 세상에게 지지 말아달라고 너를 지킨다고 하면서 부르는 부분에는 진짜 눈물 날뻔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울지 못하게 하려고 보아는 연달아 Only One을 불러줘 와씨 이걸 불러!?!?!? 오메!!!!!!!!!!!!!!!!!!!!! 보아는 일본어로 부르지만 나는 외길인생 한국어로 Only One을 따라부르며 ㅠㅠㅠㅠㅠㅠㅠㅠ only one을 몇 번이나 외쳤다 ㅠㅠㅠ

다시 시작된 MC ㅋㅋㅋㅋ 갑자기 객석에 앉아있던 꼬마를 가리키며


"드디어 일어났다 어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니터에 자다 일어난 남자 어린이의 얼굴이 찍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보아가 ㅋㅋㅋ


"저 어린이, 계속 자고 있었거든요. 이렇게나 시끄러운데 잘도 기분 좋게 자고 있네 싶었는데 드디어 일어났어요!. 안녕~ 좋은아침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빵터져가지고 웃는데 보아가 마지막 쐐기를 박아벌임


"즐겨, 어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이히히힣하고 웃는데 나덬 심장 3번째 갈아끼워야했다......


지금부터는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준비했대 그랬더니 객석에서 누가 "춤출까?!" 하고 말하니 보아가 거기에 반응하면서


"춤 춰 줄꺼야?!" 


ㅋㅋㅋㅋㅋ관객들다 모두 한 마음으로 예이!!! 함성 떠나가라 지르고 ㅋㅋㅋㅋ 뒤이어 설명이 지금부터는 얌전한 곡도 안나오고, 토크도 없을 거고 쉴 새 없이 노래부르고 춤출거라더니
진짜 덕후 심장 후벼파는 셋트리스트, 메들리를 선사하기 시작함 ㅠㅠㅠㅠㅠ


달충-어메이징키스-락위듀-샤인위아-기적-키모치와츠타와루-나나이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매 곡의 전주가 시작될때마다 나 회장 폭발하는 줄 알았어. 더불어 내 목소리 오늘로 다 잃고 인어공주 코스프레 하게 생겼구나 이렇게 나는 목소리를 잃겠구나 싶을 정도로 미친듯이 화답을 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키모치와츠타와루-나나이로 이거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마냥 달린 보아는 또 옷을 갈아 입으러 갔고 한국 곡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왔어. 뮤비가 끝나고 한국곡이 3연발 타타타탕!!!! 원샷투샷!! 워먼! 내가돌아!! 와씨 진짜 내가 돌아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돌아를 불러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안 돌고 베겨?! 덬들아 진짜 일본에서 내가돌아를 처음 보는 나덬은...... 오늘 머리 수천번 풀었다 묶었어...내가 돌아ㅠㅠㅠㅠㅠ


또 다시 찾아 온 토크초보(?)의 MC ㅋㅋㅋㅋㅋㅋㅋ 갈아입고 옷 의상이 안 쪽 재질이 몸에 달라붙는 거 였나봐 ㅋㅋㅋㅋ 몇 번 만지작거리더니


"아니...이 안 쪽 재질이요..(꿍얼꿍얼) 몸에 붙어가지고 아까도 팔 올리는 안무하는데 어라? 이게 왜 이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팬들한테 하소연하는 보아 귀여워서 보쌈하고 싶었는데 간신히 참음 ㅠㅠㅠㅠㅠㅠ 이제 벌써 후반부라면서 ㅠㅠㅠㅠㅠ 즐거운 시간은 순삭이라고 ㅠㅠㅠㅠㅠㅠㅠ 잔인한 말을 웃으면서 했다고ㅠㅠㅠㅠㅠㅠㅠ이보시오 그게 무슨 말이오 ㅠㅠㅠ나는 아직 1분밖에 지나지 않았소 그런데 그대는 왜 벌써 1시간30분이 지났다 하시오!!! 이보시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넘버원 발렌티 마사유메를 연속으로 들려주지 여기 후기 필요해? 덬들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 보다 딱 100배 이상이라고만 해둘게. 그리고 마사유메는 보아 라이브마다 꼭 넣어야하는 곡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사람들 신나게 하나로 만드는 곡 또 없다.

호! 헤이! 헤이!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사라진 무대위에 관객석에서는 보아!-비오에이! 의 앵콜요청 콜이 한 번도 끊기지 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이거 너무 감동이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콜을 하면서 누구 한 명이라도 조금만 멈추면 금방 끊기는데 아무도 멈추지않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앵콜로 등장해서 하얀 무드반팔티(굿즈)를 입고 하얀 스커트를 입은 보아가 등장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듣는 일본곡을 부르길래 아 이건 내가 아직 모르는 곡이구나.. 했는데 오잉? 곧 발매할 신곡을 처음 피로했다는거여!!!!!!!!!!!! 오메!!!!!!!!!!!!

덬들아 이 곡 가사 진짜 이뿌다? 멜로디도 입에 착착감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뻐 진짜 ㅠㅠㅠㅠㅠㅠ비유하자면 어느 초원에 누워 별이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느낌이랄까. 딱 진짜 이래 ㅠㅠㅠㅠㅠ


곡이 끝나고 앵콜 고맙다면서, 방금 부른 곡을 소개해줘. 2주전에 레코딩이 끝난 곡이래. 그러면서 곡 발매할 곡이라고. 근데 글자수가 너무 많대 그래서 중간에 가사를 틀렸다고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틀렸는지 사실 아무도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자기는 외국인인데 오프닝에서 부른 다키시메루도 그렇고 글자수가 너무 많다고 꿍얼꿍얼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일단 저는 외국인이자나여 (여기서 관객 빵터짐 ㅋㅋㅋㅋㅋㅋ) 근데 글자수가 너무 많으니까 힘들다구여 심지어 랩까지 해야된다고. 저 대단하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짱귀여유ㅗㅠㅠㅠㅠㅠ
이런 못 된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나 딱 한 번만 할게 아오 존나귀여워!!!!!!!!!!!!!!!!!!!!!!!!!!!!!!!!



진짜로 마지막은 FeedBack으로 불러주면서 끝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진짜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잠 못자 나 잠 다잤어 ㅠㅠㅠ

긴 후기 읽어줘서 고맙구, 아마 나 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덬들 모두의 청춘이 아마 보아와 함께 있을 거라고 생각해 ㅠㅠㅠ
보아도 토크에서 그랬어 원래 라이브콘서트를 하면 신곡이나 최근 발매한 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하는데 이번 콘은 조금 색다르게 여러분과 더 가까워 지고 싶고, 여러분과 나의 청춘을 한 번 꺼내보고 싶어서 조금 다른 세트리스트를 만들었다고.


정말 보아의 의도가 그대로 전해져 오는 기획의 공연이었어.
덬들아 보아덬이라면 이번 무드콘은 가야해. 얼굴이 면봉처럼 보이는 끝자리 일지라도 이건 가야 되는 거야...그래서 나는 서울막콘을 또 가 보려고해.. 얼른 비행기 예매를 해야지.......


그럼 진짜 끝!
보아덬이라 행복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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