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는 처음부터 태의랑 그렇게 엮여 있다는 거 알고 태의한테 미안함과 죄책감 부담감 두려움 같은 것들 갖고 있었잖아 그래서 실 끊고 분리됐으면 하는 마음에 집 나갔다가 결국 태의 실이 일레이랑 엮인 거 알게 됐는데 그때 마음 어땠을까 신체적 연결이 분리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태어날 때부터 함께였다가 이제 다른 의미로 나뉘어지게 됐으니 후련 했을까
아님 분리되길 원했지만 나중에도 결국 연결이 워낙 강해서 태의가 위험에 빠지니까 재의도 생사 넘나들게 되는데 지속되는 강력한 연결고리를 느끼면서 안심 됐을까 둘 관계가 참 흥미로운데 패션에서 정태의 제일 범상한 듯 하면서 인외적 인물이라 인간적 고뇌를 앓고 있는 재의 입장에서 태의를 바라보게 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