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 말뽄새(+채팅)가 너무 내 취향이어서 웃기고, 겜중독자인데도 또 본업은 존잘 피아니스트에 너무 멀쩡한 겉치레 앞뒤가 다른 모습도 웃기고... 걍 악귀들린거같은 그 모습이 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ㅋ 채팅에서 진짜 듣도보도 못한 욕을 하는것도 개쌍마이웨이라서 공한테 본모습 들킨 이후에는 ㅇㅇ 나 인성 안좋은디 어쩔? 식인것도...
공도 을은 을인데 마냥 절절매는건 아니고 나따위가 감히 수의 옆에? 하지만 필요할때는 수랑 싸울 줄도 아는... 뭔가 되게 입체적인 자낮 짝사랑배틀공이라서 재밌었어ㅋㅋㅋㅋㅋ 대체로 어른스러운 연상이지만 상황에따라 잼민이가 되어주는... 그치만 7살 많은 내가 참자 하고 거의 져주는...
공이나 수나 눈치 겁나 빨라서 아이고 답답! 이런 부분도 없고
그리고 솔직히 처음엔 수가 공은 내 도파민 발전기ㅋㅋ < 이런 식이어서 견우 어떡해... ༼;´༎ຶ ༎ຶ༽ 하면서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둘 사이 관계가 진심이 되면서 사랑을 배우고 본업 영역의 부족함을 채웠다는 식의 서술이 계속 나오는데 이것도 너무 좋았어
둘 다 예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보는게 중요한데 사실 둘 다 연애는 해봤지만 사랑은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인? 그런 느낌이라 점점 진짜 사랑이 뭔지 알게되,,,,🥹
게임 서술 파트가 사이퍼즈류 게임을 안해본 겜알못에게는 쪼끔 어렵긴 했는데... 작가님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설명해주시기도 하고, 사실 그걸 굳이 다 이해하지 않아도 대충 느낌적인 느낌으로 느꼈어ㅋㅋ 뭐 몰라도 큰 상관은 없는것 같음
암튼 밴픽불쾌는 제 9번째 인생작이 되셨슴다...
원래 아무거나 잘 먹는데 아무거나 다 먹다보니 딱히 인생작이랄건 없었는데 솥방하면서 여러 취향을 발견하고 간다😍
다시한번 제 인생작을 찾아주신 소떡이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ʃƪ)♡
하 진짜 너무 잘봣서요 ദ്ദി(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