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소재를 선택하느냐부터 작가는 본인의 결정에 책임을 피할 수 없음
가끔 소재/전개를 분리하려는 사람들 있는데 물론 그 의견도 존중하지만
작가의 작업 활동에서 근본적으로 완전히 분리할 순 없다고 생각함
누가 등 떠민 것도 아니고 스스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선택했으면 감당해야지
그 작가의 선택이 긍정적인 의미로 도전이었는지 무지 섞인 치기였는지는 프로작가로서 스스로 증명하는 거니까
만약 어떤 글이나 그림이 특정 소재를 담고 또 다른 폭력을 재생산한다면
단순히 예술이나 서브컬쳐라는 장르성이 면죄부 될 순 없다고 생각함
소재를 무조건 검열해야한다는 말 아님
작가로 상업 컨텐츠 내놓는 이상 부정적 이슈가 발생하고 비판이 나온다면
작가나 그 작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독자 모두 그 상황을 피할 수 없고 피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그냥 그게 책임이고 의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