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실내공간인 것도 되게 참신하고 설정 재밌었어
건물 안이 이상현상이 일어나는 던전화 돼서 사람들 죽고 다치는데 에스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 구하고 물질 캐오고 그래
그리고 공수 캐릭터성이 눈부심
공은 상처가 있어서 과묵하고 냉정하지만 좋은 사람
강직한 사람이 부조리에 맞서다 빠그러진 거 어떻게 안 사랑함...?
그 옆에 수가 나타나서 계속 밀쳐내지면서도 끈질기게 쨍알쨍알 진짜 웃긴데 따뜻한 애라서 너무 좋았어
둘 다 사고방식이 뚜렷해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살아있는 사람처럼 예측되는 게 신기했어
그리고 작품이 가이딩이 가이드 착취가 되지 않도록 진짜 애씀
공수 씬도 마지막에 딱 한번 있고(이건 좀 아쉬움) 가이딩 목적 아니라 걍 둘이 진짜 교.제.하기로 해서 날잡고 한거ㅇㅇㅋㅋㅋ
그렇다고 폭주 위기가 없었다는 말은 아님
그리고 폭주 피해자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어... 무겁고 따뜻해서 좋았어
램프에서 사서 외전권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데 그동안 수가 공 너무 조아해서 수 정식 가이드 된 후 공 위기감 느끼는 것도 보고싶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