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펄떡한 국지호
아방하거나 찢어지게 가난한 거 아니고 그냥 딱 평범한 집에서 자란 나이 어린 청년다운 자연스러운 서투름이나 풋풋함 너무 귀여움 - 이베리코가 뭔지 못알아듣는거라던지 ㅎ 아직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취향의 세계는 잘 모르지만 형이 쓰는 향수 맘에 들어서 따라 쓰는거, 처음 먹어보는 음식 많은거, 그래서 신나하는거 (호텔조식 첨 먹는 국죠) 등등.
속내 복잡하고 책임질 게 많은 백해견이 지호에게서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겹쳐 보면서 (실상은 백해견의 어릴 적은 지호랑 아주 달랐겠지만) 조금씩 자기를 내보이는 거 너무 좋아.
뻔세계 계속 보는데 언제 질리냐 다른 걸 못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