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수보다 높은 지위
공은 수에게 감정이 생기지만 그런 감정에 흔들리는 본인이 싫어(버림받을 것에 대한 공포, 감정적인 자신의 모습을 두려워 하는 회피형)
수를 밀어내려고 함
그런데 수를 밀어내고 수랑 거리를 둬서 마음이 편해질 줄 알았는데
자신의 언행에 적극적으로 티는 절대 안 내도 상처 받아서
자기한테 당연한 업무 부탁조차 편히 못하고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수의 모습이 보이고
또 그걸 안 본 척 못 본 척 그럴 수도 있었는데
또 그게 눈에 들어와버리는 거지 그리고 수가 왜 그러는지도 단번에 알겠고(자신에게 상처받아서)
그럼 또 그렇게 신경이 쓰여서 수의 모습이 보이고 수가 왜 그러는지까지도 빠르게 눈치채버리는 자기 자신이 싫은 거야
언제나 강하고 이성적이고 냉정해야 하고 감정에 흔들림이 없어야 하는데
지금 본인의 모습은 그렇지 못하니까
그래서 '그거 해줘요? 말을 해요' 하고 짜증내버리는 거지 수한테
ㅋㅋㅋㅋㅋㅋ
아 나 왜 자꾸 이런 게 좋냐... ㅠ
나만 이런 거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