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귀여웠어
보통 수인물이면 씬이나 에로 요소로 많이 쓰는데
이 작품은 그걸 일상에 잘 살려서 소소하게 귀여운 장면이 많았구
학생시절이 꽤 자세히 나오는데 난 좋았어
공이 찐순애인데 수가 둔해도 솔직해서
균형이 잘 맞는 커플이라고 생각했어
둘이 첫사랑이고 둘다 꽉차게 좋아하는 거라 안심하고 볼 수 있었음
씬이 극후반부에 나오는데 딱 적절하구
외전도 너무 길지 않고 딱 괜찮았음
깔끔하게 잘 끝난거 같아
연말에 뭔가 마음이 정화되는 작품이었음
앞으로 웹툰도 안심하고 달릴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