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새있는데 본새없고 스폰인데 스폰아닌 공 + 객관적으로 불쌍한데 자기연민 없고 종종 발칙한 수 진짜 재밌게 봤어 볼때는 도파민 터지고 덮고 나서는 은근 힐링됨
가장 많이 재탕 - 화염 속을 날아서,
(이것도 올해 신작인 것 같은데) 마법사로 각성한 수가 능력치 0에서 세계관 최강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따라가는게 너무 재밌었어 화염계 마법사라 마법으로 전투하는 장면도 멋있음. 내기준 수에 비해 공 매력이 좀 가려져서 아쉽지만 재탕 삼탕 할 정도로 넘 재밌게 봄
젤 재밌게 본 구작(? 나온지 오래됐는데 원덬만 첫눈이었던 거) - 스페이스바운드
약간 스타워즈 느낌 나는 SF물에 주조연 캐릭터들 모두 좋은데 이 좋은 세계관으로 왜 이렇게 조금만 쓰신거죠 작가님? 능글공에 군림수 내 취저
장편인데 다 본 나를 칭찬해 - 폰타나
솥방에 언급 적고 무려 22권짜리여서 망설였는데 끝까지 쫀쫀하게 잘 봄. (약간ㅅㅍ) 중세시대 배경 판타지여서 약간 잔혹한 소재들도 들어가 있는데 역사물 좋아하는 핍찔이인 내가 견딜 수 있는 수준. 역키잡+짭근, 공수 둘이 서로 너무너무 사랑함. 여기도 수가 신분 더 높은데(?) 공을 사랑한 나머지 세계관을 재편하심 능력수 권력수의 맛 함 잡솨봐
올해 제일 반갑게 본 외전- 유인설계
부모도 포기한 써글넘(ㅋ)의 유일한 컨트롤러인 소서 넘 좋음 권력수 군림수 능력수 좋아하는 원덬이가 품은 흔치않은 아기수 ㅋㅋㅋ
본편도 좋았지만 외전은 정말 알콩달콩해서 정신적으로 넘 힐링됨
이거 쓰다가 특별외전 하나 더 나온거 지금 알았다!!! 얼른 보러가야지 ㅎ
솥방추천베스트 - 해뜨는집(웹툰)
니네가 하도 얘기해서 궁금해서 봤는데 섹시감자수(?)라는 신장르를 알게됨(?) 고구마없이 이렇게 매 편 쫄깃하다니..이장님 커플 매일매일 구경하러 널동매 가서 살고싶음 빱빱공주 내가 잘 봐줄 수 있는데(아님)
원덬 자체 개근상(연재물) - 터닝
모아놨다 봐야지 하면서 매일 들어가 보는 터닝단 ㅋ 매번 기승전결 중 지금 어디쯤이냐는 질문 올라오면 고민하다가 다른 소떡이에게 맘속으로 댓 넘김 ㅋ 뒷스토리랑 흩뿌려진 떡밥들 회수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 안궁금함 2000회 이상 갔으면 좋겠음 단행본도 당연히 샀음 ㅜ
잔잔물 베스트 - 마음의 궤도
연작인 적당량의 사랑 먼저 보고 여기 나오는 친구커플이 궁금해서 마음의 궤도를 찾아봤는데 슴슴한듯 재밌게 봄 강렬한 인상은 아니지만 마음에 살랑살랑 와닿는 커플
쿨하게 두세개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까 자꾸 생각나는 게 너무 많아져서 멈춰야겠다 소떡들 결산도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