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루하기에 마음 불편하게 왜.....
회사 16년 넘게 오래 다녔는데 ㅠ
여자라고 본사에서 승진 승인 안해줘서..ㅜ
16년 동안 승진도 겨우 두번 했고(대리까지 달고 몇년 후
직급 체계 바꿔서 팀장들만 책임이고 나머진 다 매니저로 바꿈..)
올해 나랑 거의 입사 8년 차이 나는 남자 후배랑 연봉도 같아짐
그래서 그 뒤로 그냥 나 좋을때로 마음대로 다니는데 ㅠ
연말에 우수직원 포상 주는거 작년에 생겼는데
작년엔 현장직 두명 줬는데
올해는 갑자기 나만 준데 200만원인데 ㅠ
기쁘면서 마음 불편하다 왜... 갑자기...
내년에 혹시 남자 후배랑 연봉 격차 벌어지는거 아닌가 싶고..........ㅠ
이런거 받아도 마음 불편하고 우울함.. ㅜ
이 시즌이 너무 싫다 이 시즌 지나고 머리 비우고 그냥 일 다니는게 마음 편함..
아 내가 다른 직원들 연봉 다 아는건 내가 회계세무 업무를 다 해서..
직원들 급여 계산도 내가 해서 모를 수가 없...................................
어쨋든 꽁돈 생겼는데 가족들한테도 말 안해야지.. 조용히 대출 갚아야지 ㅠ
그래서 여기 적어봄..ㅠ ㅠ 하.. 돈 받고 불안 우울한건 뭔일이래..
어쨋든 오전에 결재 났는데 내일 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