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사정 때문에 너무 과로하다가 인생역전 로또 당첨되고 번아웃과 우울증이 와서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니까 동생이 자기 학교 과제 도와달라고 속여서 겜 레벨 50만 찍자 하면서 시작하는데
주인수 분명히 겜 하는 거 엄청 비하했으면서 시시각각 겜며들어서 진심되는 거 너무 귀엽고 한편으론 좀 안쓰럽기도 한데 또 다시 귀여워!50만 찍고 접을 거라면서 잡던 몹이 알고 보니 불쌍한 영혼들이라는 사이코패스 같은 스토리에 분개하고, 초반 초보자 도우미 냥냥이한테 자기도 모르는 새 정 줘가지고 갑자기 헤어지게 되니까 슬퍼하고,
소설 전개에 필요하니까 그런 거겠지만 주인수 게임 묘사 왜 이렇게 정성 들여서 하는뎈ㅋㅋㅋㅋㅋ
주인수한테 접근하려고 엄청 노력하는 주인공도 웃기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