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명선씨가 얘기하는 게 뭐를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독백한 적 있잖아 근데 평화 일은 그 애 어떻게 됐냐고 바로 떠올리는 거 보면서.. 이 사람에게 평화네 가족 일은 역린처럼 남은 사건인가 싶었음 주인철 진짜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오게 생겼는데 이런 철혈같은 남자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이 뭐 다른 감정도 아니고 죄책감(아마도)이라는 게.... 하 ㅆㅂ 너 무 흥 분 댐......
근데 그렇다고 죄책감때문에 그동안 명선씨의 개로 살아온 나날들을 바로 저버릴 수는 없는 거잖아 하 진짜 진퇴양난임.......또다시흥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