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난 이래 하는 사람에 편견 있음
그니깐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귤을 좋아해서 어쩌다 그런 이야기를 했어
그러면 뭐 본인은 귤을 싫어할수도 있겠지?
근데 나라면 싫어해도 좋다는 사람 앞에서
굳이 싫다고는 안하겠지만 싫어한다 말할수도 있다고는 생각해
근데 지금까지 그냥 싫었던 거면서
아 나는 귤을 먹으면 이런이런 식감이라 별로야하고 이유를 갖다대는거(누가봐도 이야기하다 생각난거고 급조한거임)
그러면 보통 사람들이 거기다 대고 뭐라 안하고 아~ 하고 넘어가니깐
그런 화법으로 대화하는 사람 진짜 많은데
솔직히 어쩌라고 싶고 자기합리화를 잘하는 되게 고집센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만 들어
그냥 싫다고 못하고 이유를 찾으면서 굳이 상관없는 상황에서 난 이래. 하는거
그러다보면 막 말이 앞뒤가 안맞고... 속으로 우습게 생각됨
예를 들면 방이 건조해서 힘들다 그래서
그럼 가습기 써보래니까
짐 늘리기 싫대
ㅇㅇ 그럼 난 방에 빨래 넌다 그러니까 방에 습기 차는 느낌이 싫대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안습해지거든;;
그래도 싫대(안해봄)
아 ㅇㅋ 더이상 할말없음ㅋㅋ 됨 근데 이런 사람이 진짜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