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제조에서 천재적인 능력자지만 그냥 묘사 자체가 되게 순둥- 모옹- 귀염- 이런 이미지잖아
근데 막판에 몰아칠 때 진짜 제대로 능력수 면모 보여줘서 너무 좋았어
그 막 온갖 사람들 꼬이고 이럴 때도
처음 서술은 그냥 복이가 그 상황에서 별 말 안하고 무심하게 지나가는 식으로 나오는데
나중에 복이가 곱씹을 때 보면 상황 돌아가는 판 다 눈치채고 있고 이런 장면도 꽤 있고
이강헌 위험할 때 바로 움직여서 어떻게든 빼올거라 카리스마 뿜뿜하는 것도 그렇고
강형사랑 엮는 것도 감탄했고
나중에 바로 개새끼 떠올리고 변호사 붙이는 것도 그렇고
진짜 엄청 머리 좋고 상황 판단 빠른 능력수라 후반부로 갈 수록 입 벌리면서 봤어
너무 귀엽고 기특하고 이름처럼 복복복복- 해주고 싶은 캐릭터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