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작화의 웹툰에 이끌려 원작도 보게된 원덬 사실 웹툰을 보면서도 구작인가?싶을때가 많았지만 이런 맛에 보는 작품이기도 하고 오랜만의 짭 아닌 찐 클래식광공 재밌게 잘봄 그리고 하필 웹툰연재가 궁금한 타이밍에 끊겨서 소설보러 갈수밖에 없었음
그러나
내가 너무 나이를 먹어서 낭만이 사라진 걸까? 공은 원래 미친놈이니까 그런가보다 싶지만 수는 정말..(이마짚)너 제정신이야??
그렇다 이 작품의 찐 미친놈 돌아이는 수였던 것이다 너야말로 흐린눈이 안돼 스톡홀름 신드롬이야 뭐야 당신은 심리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입니다 어케 원수랑 눈이맞을수가있어?? 자기방어와 합리화로 머리가 망가지고 만것임?? 공의 행동은 한결같은 금쪽이짓에 투명해서 이해가 잘되는데 수가 이해가 안가서 이커플을 품는데 실패하고 말았어 하 원수랑 눈맞는 서사 쉽지않네 차라리 수 미쳐버림이나 자포자기 엔딩이 아름다운듯
공이 수한테 몹쓸짓했던걸 수 본인이 넘어가주는건 괜찮은데 수 가족한테 몹쓸짓한걸 넘어가주는게 이해가 어렵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