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혐성이고 유명한 개망나니고 입으로는 못된 말을 계속 쏟아내지만 누가 봐도 나 너 좋아해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공과
누구에게나 선하면서 덤덤차분자낮수인데 쟤가 왜 저러지? 고민도 하고 흔들리고 공이 뱉어내는 못된 말에 상처도 받지만 결국 그 속에 있는 다정함을 알아채주는 거
너 다정하다, 너 나 걱정하냐고 물어보면 펄쩍 뛰면서 내가? 다정하다고? 내가 널 걱정한다고? 내가 너까짓 걸 왜 걱정해!!!! 주변 물건 여기저기 발길질 해가며 ㅈㄹ하는 공이지만 결국은 항상 수한테 손 내밀어줌 ㅠㅜ
이러니 어떻게 다시 안 사랑할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