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 서술 이런 게 아니고
일공다수 빙의물이라 공이 본인 생각에는 캐릭터를 공략해서 엔딩을 보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겠다 이건데
앞에서는 공략 캐릭터랑 약속시간에 늦어도 내가 기다리나 걔가 기다리는거지 이러고 뒤에서는 하루 빨리 마음을 얻어야 하니까 공략 캐릭터에게 이것도 해야지! 이러고 있어....
맘을 얻는 게 제 1목적이면 그 캐릭터 비위 맞춰줘야 하는 거 아냐....?
어느 곳에서는 공략 캐릭터인데 어느 곳에서는 현실사람처럼 대하고 이러는데 이게 주인공의 감정 혼란, 원래 세계와 빙의된 곳에서의 괴리 이런 걸로 느껴지는 게 아니고 빌드업이 없으니까 대체 기준이 뭘까 이런 생각이 들어
이런 식의 일관적이지 않은 서술이 계속 되니까 감정에 서투르다 이런 게 아니고 전개를 위한 글의 모순점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