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문해성은 안달 난 애처럼 비비적대며 끊임없이 속살거렸다. 자기야, 나 좋아해? 얼마나? 자기야, 그럼 우리 신혼여행은 언제 가? 왜 대답 안 하지? 자기, 표정 관리 못 하네? 또 나 가지고 노는 건가? 살짝 의심이 가네? 자기야, 내 말 안 들려? 최치영은 집요하게 물으면서 집착하는 문해성을 내려다보고 속으로만 생각했다. 아, 귀여워. <끝> 환승 결혼 외전 32화 | 김캐롯 저 리디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4854003133
아니... 소떡이들이 외전이 아니라 본편 마무리같다고 한게 이정도였어?? 작가님 양심있으면 외전 단편으로라도 좀더 주셔야하는거 아니야ㅠㅠ? 진짜 이렇게 끝내고 이북까지 나온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