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ㅇ 여우의 목줄을 조여라
다 봤는데 마지막 챕터가 해피인데도 난 너무 슬퍼...(˘̩̩̩ε˘̩ƪ)
공 인생 너무 짠하다... 수 반려여우였는데 너랑 동등하게 옆에 서고 싶다는 이유로 요괴되고, 평생 빌런한테 세뇌받으면서 수를 보고 배운 다정함과 인간성을 상실하고 그걸로 인해서 수한테 미움받고, 이제 막 행복하나 싶더니 사회인식 바꿔야 한다고 혼자 또 수 4년간 기다리고ㅠㅠㅠㅠㅠㅠ
공 혼자 오래 사는 거는 ((나는)) 완결까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수가 자기 죽고 나서 네가 쫓기면서 사는 걸 바라지 않는다면서 기어코 그거 해결하려고 공 혼자 냅둔 게 왤케 슬프지... 공 진짜 요생에 수 하나라 수 죽고 나면 따라 죽을 거 같은 앤데...길지도 않은 삶 걍 공이랑 같이 있지 ㅅ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가 마지막에 언급해서 그때서야 ㅅㅂ ㅈ됐다 얘 혼자 남은 생 어케 삶;; 이러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