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 (1화~1075화) - 올해 읽은 것 중에 탑텐에 들어감. L도 판타지도 충만한 띵작. 뒤로 갈수록 세계관 방대해지기 시작하는데 내기준으로 아직 500화도 거뜬하심. 인생의 고통과 시련에 닳고 닳아서 헤진 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전생키시가 최애가 됨. 그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데...!
진정하세요, 선생님 - 뱀굴 작가님의 장편작. 진짜 씬이 추잡해서 작가 누군지도 모르고 읽었다가 전작에 뱀굴 보고 끄-덕하게 됨. ㅃㅃ에 가깝긴 한데 지루한 거 없이 재밌게 읽음
내 편 - 남편놈이 충분히 모자라게 나왔기 때문에 불륜 싫어하는 덬들도 스무스하게 볼 듯. 킹치만 배덕감이 넘치게 알아서 채워줍니다 굳
병안본 - 판타지가 섞인 현대물 중벨임. 수가 마초유교꼰대통제광아저씨(외모는 냉미남임)라서 첫 씬이 강압섹인데 너무 맛있었음... 이런 놈들은 힘으로 깔아야 다음날 멘탈 붕괴돼서 재밌음. 공이 애새끼인데 진짜 진짜 진짜 늦게 철들어서 (17권 완결인데 14권 쯤에 철듬) 인내심이 상당히 필요함. 수가 공 밀어낼 때 진짜 전력으로 밀어내서 내가 대리 상처받음. 아니 저정도로....? 역시 대륙은 맵다 이러고 봄
제7식⭐️ - 올해 읽은 것 중에 탑텐222. 만신인 수의 시점에서 쓰여져 있고 공시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공 품기 힘든 덬들도 많을거임. 하지만 평상시에 무당과 샤머니즘을 극혐하고 철저한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밸런스가 좋게 읽힐 것임. 난 무신론자의 입장인데도 아 공 그래도 너무 벽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임. 완전한 수? 맘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후기 쓰려고 생각하다보니 공이 진짜 미친놈이다...어케 수를 안 놨지 생각이 들었음.
온화한 밤 - 역클리셰. 수 이름이 정하인데 무슨 ~하게 라는 문구가 나오면 수 이름이랑 합쳐져서 조사를 이상하게 쓰는 경우가 많았음. 교정이 너무 안 되어있었음.
30억의 주인 (중간하차) - 수가 야망을 펼치려고 공이 좋아한다고 매달리는데도 스폰 받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스폰 받은 다음 날 공한테 가려고 하면서도 스폰 받으러 가는데서 정이 털림. 난 수나 공 둘 중에 한 명 아깝다는 생각 들면 칼하차라 저 부분에서 바로 하차함.
우아한 파괴 - 후회공러버인 내가 1권 보면서 아 얘는 걍 계속 나쁜 짓하면서 노후회면 좋겠다 하면서 보다가 후회공 키워드 달려있길래 포기하려다 끝까지 봄. 나는 얘가 후회하지 않기를 바래서 저정도면 적당하네 하면서 봤는데 후회공을 기대하고 본 사람들은 수위가 문제가 아니고 후회가 짧은 분량에 실망할수도
저승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습니다 - 2cm 작은 키작연하공, 강수 좋아하면 잘 맞을 듯. 사건이 나름 흥미로웠음
메리제인 (중간하차) - 감정선 납득 실패로 하차
피폐 소설 속 여우 수인으로 살아남기 - 스토리가 탄탄하다거나 톱니바퀴처럼 굴러가지 않지만 귀여운 술술템을 찾는다면 좋음
우리는 결국 (중간하차) - 기억상실공 자낮수라서 봤다가 수 성격이 감당이 안 돼서 리뷰 찾아보는데 뒷권 갈수록 심해진다길래 칼하차
재는 재로⭐️ - 올해 읽은 것 중에 베스트 탑텐333, 내가 겪어볼 수도, 겪어볼 일도 없을 감정들을 작가님이 매우 섬세하게 잘 묘사하심. 공은 다시 돌아가도 본인이 했던 일을 반복할 신념있는 개새끼이기 때문에 사랑했는데 후회공 키워드가 왜 붙었는지 모르겠음.
세컨드 하프 - 대쉬처럼 재탕작 될 각임. 이 친구도 디지털 풍화올 수도! 배틀연애인데 1권에서 수만 파르르 하는 거 같았는데 뒤로 갈수록 공이 더 간절해져서 좋았음. 수 진짜 주변에 존재할 거 같은 보통 남자 성격인데 주장의 든든함이 느껴져서 더블로 좋았음. 미남여우공 ㅈㄴ 희귀한데 작가님이 말아줘서 진짜 압도적 감사!!!!!
아드리안 헤건 (중간하차) - 공은 내가 진짜 감당할 수 없는 남미새여서 하차함. 공 주변에서 모두가 수 그런 사람 아니라고 뜯어 말리는데 공이 아닐거야 그 사람 그런 사람 아니야ㅠ 이러는데 그 묘사가 너무나 우리네 현실 남미새의 뜯어말렸지만 믿지 않고 지팔지꼰하는 행태와 비슷해서 튕겨져 나옴.
돈 스탑 체리! - 양성구유 ㅃㅃ작, 추잡한 씬을 원한다면 보씨오.
장마 - 이것도 양성구유 ㅃㅃ?작.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씬인데 공의 순애가 느껴짐.
여우구슬 (중간하차) - 또영한 참아보려 했지만 도현이가 처음에 얘를 어른으로 느끼고 의지하는 것에 참지 못하고 하차함. 너무 복학생이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꼬셨는데 신입생이 와 선배 진짜 어른이다 바이브라 견딜 수 없었음.
가족의 형태 - 찐부자긏. 아들이 이러지 말라면서 밀어내는 씬이 너무 맛있어서 기절할 뻔. 배덕감 굳
형 제발 가만히 좀 계세요 - 진짜 귀하디 귀한 공 시점 유죄공임!! 얘는 진짜로 수가 안쓰럽고 안타까워서 본인 딴에 해줄 수 있는 걸 해주는 거임. 나?름 빙?의물이라(본인이 본인한테 빙의함) 본체가 30대 중반이라서 수가 아가라고 느껴서 그런 것 뿐임. 엄청 설레면서 읽었음. 그 특유의 어른들이 진짜 어리다고 느껴서 잘해주는 바이브를 잘 살렸음.
여우 사냥(중간하차) - 갈수록 유치해짐을 이기지 못하고 하차
그 배우의 사생활 - 이공일수 ㅃㅃ작. 야망에 미쳐서 리볼빙처럼 스폰을 받은 배우가 수로 나옴. 뇌 빼고 보기 좋음
앵커 포인트 (중간하차) - 2권 중반까지 읽다가 느끼해지는 걸 참지 못하고 하차함. 작가님 전작도 내기준 느끼해서 못 참고 하차함.
Dr.정의 진료노트 - 오메가버스, 리버시블, 4p 모든 것이 짬뽕으로 나오는 ㅃㅃ작. 이미 뒤로 극상의 맛을 경험한 알파가 그 맛을 알려주려고 또 다른 알파 개통시켜주는 설정 신박함. 그리고 다시 자신이 깔려줌ㅋㅋㅋ
최애 빙의가 너무해! - 섭공의 사랑이 너무 거룩하고 거대해서 ((내기준)) 공수 사랑이 빛이 바래는 느낌. 공수 둘만 있으면 세기의 사랑인데 섭공의 사랑이 너무 거대하셔..
패싱 (중간하차) - 수가 공을 지키려고 하는 행동이 공이 시키는 걸 하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는 거라서 머리로는 납득이 되는데 겉으로는 하극상처럼 보여서 하차함. 하극상에 매우 예민한 사람들 주의
우리는 연인이 아니다 - 외전 나왔길래 꽉닫해피구나 싶어져서 봄. 꽉닫해피충인 나는 외전까지 나왔기 때문에 본편을 구매했지만 다 보고 나니까 외전 없는 게 좋았을 수도? 이런 생각 들더라ㅋㅋㅋ 만약 외전 없을 때 본편만 봤으면 여운이 너무 심하고 뒷맛이 씁쓸해서 한동안 다른 거 못 봤을 듯
작가의 개입이 남성향에 미치는 영향 - 공 태도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해서 끝까지 봤는데 완결권에 가까워질수록 너무 너무 너무 유치해짐. 결말 어떻게 맺을지 궁금해서 끝까지 봄.
존경사형 (1~406) - 불여우x구미호라길래 봤는데 찐이었음. 서로 머리 진짜 개굴리고 서로에게 내숭 떰. 중간에 공 누명 벗겨지는 장면에서 울컥함. 씬이 진 짜 개많음.
브로큰 로망스 클리셰 - 내 벨생 중 얘보다 대책없고 능력 없고 자기 앞가림 못하는 수는 처음이다! 뇌빼고 보기 좋은 로코 재밌음.
우리 객잔 정상영업합니다! - 나는 멘공 주식 잡고 후루룩 봐서 재밌었음. 뒤로 갈수록 럽라 중심이기 때문에 객잔 타이쿤 기대하고 초반 재밌게 보면 후반 실망할 것.
낫 유어 스테이지 - 짝사랑공이 연상수 간신히 간신히 함락시킴. 에바인 설정이 몇 개 있으나 공이 수의 행동에 상처 받고 수한테 돌아서고 수가 후회하는 순간의 짜릿함으로 모든 것이 상쇄됨.
이자율 50% - 짝사랑공의 순애가 맛있음. 공 상처받을 때마다 짜릿함
스토킹 다이어리 - 수가 20대 초반 벽장게이라 막권 즈음에 답답한 구간이 있음. 중간에 통째로 한 권이 공 시점인데 맛있음.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 - 난 분명 방콕 장면에서 공 때문에 울었는데 바로 뒷페이지부터 나의 눈물을 의심함. 진짜 개염병첨병 스토리.
슈가 트랩 - 소통부족으로 인한 고구마를 매우 극혐하므로 1권 하차를 보는 내내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첫 씬을 보고 구마됨. 현지하의 19금을 응원합니다.
벅스 인 앰버 - 대쉬 작가님이라 매우 기대하고 샀는데 그냥 소소평잼. 내기준으로 사건물의 사건이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음. 보면서 그렇게 어떻게 된 건데!! 이랬는데 사건의 진상이 그냥 그랬음.
드롭 바이 드롭 - 수 성격 매우 불호. 블유블미랑 숲바다 잘 봐서 김치찌개구나 하고 구매했지만 여기서 수가 공한테 벽 세운 이유를 이해 못해서 물음표를 띄우면서 봄. 본인이 상처 받기 싫어서 밀어내는 건 괜찮은데 상대방의 미래 운운하면 바로 식기 때문임.
짝사랑의 불문율 - 내 생각보다 잔?잔하게 잘 봄. 이미 너무 연애하는데 뒷권에서 뭔 사건이 터지는거야ㅠ 했는데 내 생각보다 큰 굴곡 없이 지나감
정의할 수 없는 (중간하차) - 최초의 자각 작가님인데 거기 수 성격으로 공 한 번만 써주시면 너무 좋겠다 했는데 나이차이 나는 부자공이라길래 매우 기대했다가 흔한 클리셰?라 하차함.
올 어바웃 유어 러브 (중간하차) - 공 상황이 매우 열악하지만 굉장히 상식적인 성격의 헤테로인데 수가 자자고 했더니 진짜 잔 걸 이해할 수 없어서 하차함. 그 상황에 흥분이 가능하다니....? 기본 설정부터 납득을 못하니 그 뒤부터 모든 게 작위적으로 보여버림
비비 유어 러브 (중간하차) - 흥미롭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둘이 사귀기 시작해서 나만 왕따 돼서 하차함. 머리로는 납득했지만 가슴으로는 니네 갑자기 왜....? ㅇㅈㄹ 하게 됨.
슬로우 댄싱⭐️ - 올해 읽은 것 중에 탑텐444 내가 사랑하는 설정의 자낮의 형태를 공이 띔. 자낮공 체고...! 자낮공의 이데아가 바로 여기 있었단 말임!!! 거기에 상대방이 유기해도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걸 사랑하는데 그걸 바로 여기 존재하는 이 자낮공이 해줬단 말임!! 자낮 사랑하면 당장 봐라.
리핏 미션 - 수가 사건 해결을 위해 전혀 몸을 사리지 않는데 이걸 내가 극혐하기에 진짜 하차하고 싶었음. 근데 진짜 얘가 한계까지 짜내지 않으면 세상이 멸망하기 때문에 그래야 되는 게 맞긴 한데 그래도 언짢았음. 시간 지나서 머리 차가워지고 나서는 재밌게 잘 봄. 본편 끝까지 공수 둘이 사?랑의 감정이라기보다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예스 앤 예스 - 개쓰레기인성인 수가 공으로 인해 교화되는 걸 보고 싶으면 추천! 평잼
이 세계는 멸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간하차) - 한 쪽이 계속 놀리고 한 쪽이 계속 파르르하는 관계성을 안 좋아해서 6권 하차함.
나의 애너벨 리 (중간하차) - 공이 수 아버지한테 당한 걸 수한테 복수하려고 하는데 종국에는 공이 수를 사랑하게 되면서 미안해할 걸 아니까 더 볼 수 없었음. 공 아동성폭행 피해자인데 공이 오롯이 피해자 포지션이 아니니까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짜증나서 하차함.
크러쉬 오버테이크 러브 - f1 덬이라면 아니 이런 일화도 들어가있어? 라는 생각과 함께 재미나게 볼 것. ㄹㅇ f1 잘알이라 소설적 장치와 찐이 맛있게 버무려져 있음.
어프록시말 가이드 - 공이 초반부터 이미 수인걸 눈치까고 행동하는 게 눈에 보여서 재밌게 읽음.
로 블로 - 거슬리게 수한테 붙어있는 수 친구 진짜 죽어야만 떼어질 거 같은 거 어떡하냐 했는데 진짜로 작가님이 죽여버리고 끝내심ㅋㅋㅋㅋ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 - 극단의 회피성향을 가진 주제에 통제까지 하려 드는 수가 나와서 개답답함. 하지만 당신이 락게이를 사랑한다면 1권만 참으면 존잼으로 볼 것임.
하베오의 불행 - 키작공을 사랑한다면 당장 먹어랏!
캠퍼스 블루 (막권 하차) - 존잼으로 보다가 수한테 열등감으로 붙은 친구 제대로 처리 안하고 걍 친구로 붙여주는 전개에 얼탱이 나가서 하차함ㅎ 저런 새끼들은 아무리 협박해봤자 지 혼자 열등감 다시 키워와서 알듯말듯 가스라이팅으로 후려치는데....ㅎ
역군의 간택 - 잔잔한 소소잼, 걍 누가봐도 공이 수 사랑하는데 수는 알 수 없음. 공이 구중궁궐에서 수만 애타게 기다렸음
망종 - 난 굳이 꽁냥꽁냥 외전이 보고싶지 않음. 근데 글이 마무리가 안됐음. 보통 절벽엔딩이라 함은 떡밥이 덜 풀렸다거나 감정의 정리가 안됐다 이런건데 이건 그냥 진짜 글이 뚝 끊김. 전혀 완결성이 느껴지지 않았음
예약 결혼 - 키작공인데 여유가 넘치는 공을 보고 싶다면 당장 보랏! 존나 으른임...! 수가 190대라 키작공일뿐 공 진짜 기개와 여유가 넘침
0513 (중간하차) - 덤덤수 기대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수가 여려서 하차함. 기대와 달랐음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맙시다 - 밀어낼 때 제일 싫은 게 너를 위해서라는 말인데 수가 공 밀어낼 때마다 속으로 자꾸 저런 말해서 여러 번 하차위기가 왔지만 오기로 버팀. 나는 공과 함께 버텼음
성자님의 7가지 안전여행수칙 - 환생 키워드를 사랑하기 때문에 봤는데 수가 끝끝내 전생의 자신을 인정하지 않아서 공은 분명 한 사람을 사랑한건데 두 개의 심장처럼 보여서 불호
라이벌 그만두겠습니다 - 그놈그는 후반부 감정 과잉 때문에 불호였는데 얘는 그런 게 없고 깔끔하니 잘 봤음
침대 밑 괴물 - 양심 있는 어른이라 수를 밀어내지만 결국 폴인럽
관 속의 피아니스트 - 자낮공을 햇살수가 잘 잡솨드심
이상한 나라의 가이드 - 생각보다 서사가 딥하게 얽혀있었음. 키스 그 이상을 잘 안 하길래 아 왜???? 이러다가 15금인 걸 깨달음^_^
아르카디아 - 공한테 빙의해서 수한테 붙는 모든 이물질 및 섭공을 견제하면서 봄ㅋㅋㅋㅋㅋ
다잉 러브 메시지 - 공이 능력없는 놈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잠자는 사자였다는 설정을 내가 참 좋아함
구구구구 (중간하차) - 하극상을 싫어한다면 피해라. 섭컵 비중이 생각보다 너무 많음
필연들 - 수 성격 매우 우유부단하지만 3권짜리라 후루룩 읽기 가능
패닉 - 크라이미어리버랑 전개의 결이 비슷함. 공수 성격은 완전 다른데 크라이미어리버 잘 봤으면 이것도 강추!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 아 첨에 공 집착 무서웠는데 뒤로 갈수록 공 품게 됨.
역전던전 (1부까지) - 민온님 작 중에 제일 재밌음. 분량 늘어난 만큼 L도 세계관도 더 탄탄해짐.
주연이 되지 못하면 죽습니다 (~168화) - 첫번째 시니트라 에피가 상당히 길어서 이게 거의 70화 부근에서 마무리가 되는데 이 에피 후반부 전까지 공이 매우 허접하고 사건이 단조롭다고 느낄 수 있음. 나도 하차할까 고민했지만 이 뒤부터 매우 재밌어지기 때문에 70화까지는 읽을 것을 추천함
버뮤다(~340화) - 연재분 몰아 읽는데도 상당히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음. 이제 해치웠겠지? 해치웠겠지? 했는데 계속~ 계속~ 계속~ 에피소드가 이어짐. 근데 공수 감정선은 진짜 자연스럽고 섹텐이 터지는데 공이 어른이라 그동안 있던 nn번의 키스 기회를 참기 때문에 나중에 찐 키갈할 때 카타르시스가 미쳤음. 상식적이고 고지식하고 이성적인 FM공을 보고 싶다면 이것을 보라!
친절로써 살해하라 - 불호. 의도는 알겠으나 빌드업이 부실해서 설정이 납득되지 않았음.
동정의 형태⭐️ - 올해 읽은 것 중에 탑텐555, 감정선이 매우 매우 맘에 듦. 그 뒤에 외전 소설까지 나의 맘에 쏙 들었음.
비밀한 연애 - 공이 음습함의 끝인 줄 알았는데 그냥 클래식한 집착공이었음. 소소잼
전설의 대장장이를 지켜 줘! - 수가 공을 자꾸 지켜줘야 한다 이게 너무 거슬렸음. 수가 공 내숭 떠는 거 모르는 걸 별로 안 좋아함. 공이 수가 뻔히 다 아는데도 내숭 떠는 걸 좋아해서 이게 좀 거슬렸음.
이외에도 많이 읽었지만 내용 생각 안 나는 평잼작들은 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