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가 아카데미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것들이 나중에 진짜 스토리에 등판하는거... 감동 개낌.. 🥺
초반에 미카가 마법사 친구 사귀겠다고 (ㅋㅋㅋㅋ)
무려 마법부 교수님 수업을 듣는 기행을 벌일 때..
사실 처음엔 수업 파트는 가볍게 읽었는데
다시 보니까 알파 술식에 대해서 이미 초반부터 나왔더라
신입생 시절 패기넘치게 에드윈이랑 대련할 때도 알파술식 깨뜨려서 이기는 장면 나왔어서 개멋지덩 하고 넘겼는데
그게 500화 지나서 최종장에서 개쩔게 다시 등장할때.. 나 이때 알파술식 깨뜨리는 장면 어디서 봣더라 ㅁㅊ 아 이거 13살 미카가 했던 그거잖아..하면서 눈물 흘림
진짜 미카가 제국에 발 붙이고 살았던 모든 순간순간이 저 최종장 이후에... 그 미카를 완성시켜줬다는게 느껴져서 ㅈㄴ 벅차오름
특히 1부에서 지나가듯 나왔던 이야기들이 한참 뒤에 툭툭 튀어나올 때마다 쾌감 오짐ㅋㅋㅋㅋㅋ 오타쿠라 그런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