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키워드 스포
리페일님꺼 다읽어봤는데 이번 연재작 60화 까지 다 본소감은
공수 캐릭터성은 (사실 캐릭터성이 가장 주된 작가님이라고 봐서 ㅋㅋㅋ) '미치도록 아름다운' 이 제일 비슷한거 같음
일러나 소개 보고 훼손같지 않을까 했는데
수는 순수하다가 어쩔땐 패악적이고..욕도 많이하고 ㅋㅋㅋ 공 부정하느라 승질도 내다가 또 매달리더라고
공도 훨씬 다정함 진짜 건들고 싶은데 참느라고 화학적 거세까지 하겠다는 놈임;; 자해하는 준원이 생각나;;
사실 오종사촌 관계..라고 페이크를 쳐서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었어
미스테리 키워드는
어...오메가버스 키워드를 판타지적으로 나타낸게 아닌가 싶음
수가 '거대한 틈' 이라는 존재고 공의 일족 특징이 저 존재를 임신시킬수 있는(정확한 워딩은 아이를 가지게 할수 있다고 언급) 사람임
게다가 작중에 어떤 방법을 통해서 오메가 히트 오는 묘사도 간접적으로 보여주더라고
오메가버스인데 스토리랑 판타지 버무린 뭐 그런느낌이었음
현재 연재중인부분까지만 보면 비중 많은 조연은 2명인데
1. 작소에 나왔던 수 친구
걍 수 짝사랑해서 돌아버린 예..그런 친구입니다. 학폭가해자라는 선을 살짝 넘길뻔했는데 또 수가 너무 잘 조련해서 거기까진 안가고 ㅋㅋㅋㅋ 뭐 그런느낌
나중에 공한테 혼날꺼 같긴해
2. 공 비서
남 부장인가 성이 기억은 잘 안나는데 중년의 아저씨. 공의 가까운 심복인데 상하관계는 뚜렷하지만 조언하는 클라스가.. 이분 때문에 이 작품 고구마 안먹을거 같음 공수가 갈등이 보인다? 부장님 오작교 되는거임
이것도 개인적인 예측이긴 한데 <페일던, 인쓰릴, 훼손> 같이 장편으로는 안갈거 같음
둘 사이에 고구마라고 할수있는게 그 가문에서 얽힌 사이비인데 사건이 그렇게 까지 고구마 오해로 안빠질거 같은느낌?
그리고 공이 너무 상식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3공한테는 미안하지만;;(최애공들임..)
암튼 미아 재밌게 봤다? 상식인 아저씨공이 14살 차이 나는 어린애한테 안절부절 못하는거 보고싶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