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패션 작화보고 소설까지 후딱 보고 왔는데
진짜 라가도 웹툰으로 나오고ㅠ 외전도 더 나오먄 좋겠음
유리 게이블씨 진짜 너무 어른
진짜 너무 어른 ㅠㅠ!! 담담한 얼굴 속에는 다정으로 꽉 찬 으른...
반면 패악질하던 연하남 어느 순간 그 다정이 자신에게 더 닿지 않을까봐 처음으로 화내지 말라고 할 때 하 겁나 짜릿
자기 조카가 유리 수영복을 속옷처럼 썼는데 그 수영복을 아직 쓰고 있단 거 알고ㅋㅋㅋ 눈 질끈 감고 새걸로 선물하곤 당장 버리라고 하는 연하 존나 웃김(게이블씨 그거 그대로 쓴 거 충격이김 한데 더럽다 느끼고 선물한 걸까봐 그후로 열심히 빤 거도 ㄱㅇㅇ)
ㅠ ㅠ ㅠ 혐성냥이 이렇게 봐주는 남자 게이블씨밖에 없늠
마지막 대사가 진짜 명대사임 너무 으른이야...
읽으면서 유리의 사랑을 뭐라할까 고민했었는데. 넉넉하고 담담하게<라는 신루 대사 속 표현 보고 진짜 이거다 생각함
새끼고양이...(알고보면 늘씬한 사자) 유기하지 말고 욕심 내달래ㅠ
태어날 때부터 아저씨였긴 했는데... 왜케 아저씨보다 아저씨 데려가는 놈이 더 도동놈 같이 느껴징까... 유리 게이블 이 으른남자가 심지어 먼저 좋아한 게 ㅠ 아 진짜 재밌다
진짜 재밌는데 너무 짧다 흑흑흑 저절로 아껴보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