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더러

공 수 둘이 해외여행 중에 만나서 원나잇했는데

공이 여행 에세이 작가고 수는 여행 잡지 에디터라서 

우연히 일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시작함!

딱히 자낮수 키워드가 달린 건 아닌데

수가 과거 연애에서 똥차 많이 만나서 방어적이고

좀 땅파고 들어가는 스타일이야 ㅋㅋㅋㅋ

근데 공이 진짜 너무 다정해서 좋았어

2. 세컨드 러브 송

공수가 대학생때 만나서 연애하다가 어떤 이유로 헤어짐

30대에 공은 배우, 수는 음악감독 돼서

다시 재회하는데 둘이 다시 재결합 하게 되는 과정이

약간 성장물 보는 느낌이라 좋았어

외적인 부분에서 빡치는 내용도 있어서 안 지루하고 재밌어ㅋㅋ

3. 옅은 잔광

생활고에 시달리던 수가 매춘 어플에 자기를 등록했다가

차이나타운 수장인 공한테 걸려들게 됨

수는 공을 짝사랑 하게 되는데 

공은 수를 자기 목적을 위해 이용해

공이 좀 강압적이고 개새끼인데 매력있긴 해..

수가 진짜 불쌍했어 인생이 진짜ㅠㅠㅠㅠ

근데 공한테 계속 배신당하면서도 사랑을 못 버려ㅠㅠㅠ

배경이 차이나타운+미래+디스토피아인 점도 독특하고 좋았어!

4. 위키드맨 제로 - 위키드맨 더블다운 - 위키드맨 언더커버

세개 시리즈물이야! 조폭공 × 경찰수

첨에는 혐관으로 시작하기도 하고

쌍방되고 나서도 둘이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오지게 개싸움 하는데 머 그래봐야 결국 사랑싸움....ㅋ 

너희들이 싸우는 게 참 재미따ㅋ

난 이 시리즈가 너무 좋은데

느낌상 언더커버가 마지막일 거 같아서 슬포

5. 안달아서 맛있어요

바리스타 공 × 파티셰 수

결벽증 때문에 키스도 제대로 못하던 수를

공이 어쩌다보니 호록..잔잔 달달함!ㅋㅋ

공이 무뚝뚝한 편이면서도

뭔가 연애스타일이 어른스러워서 좋았어

6. 포인팅 포인트

청게물인데 공이 예전부터 수를 좋아했어서

남들한테는 까칠한데 수한테만 다정함ㅋㅋㅋ

보다보면 수가 너무 성격이 밝고 착하고

그래서 공이 왜 좋아하는지 너무너무 알겠음ㅋㅋ

수가 내 아들이었으면 얼마나 조을까

딱히 고구마 없이 호로록 읽을 수 있어

요정도인데 난 이 작품들 대부분

걍 정가박치기 해서 읽은 거 같은데 다 재밌었어

취향에 맞아보이는 거 있으면 할인하는 김에 읽어봐!!

소떡이들한테도 재밌었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