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경이 산산조각났다가 새로 조립되는 이야기같음
작가님이 장해경이 급발진하고 후회공 될 수밖에 없는 캐릭터를 처음부터 잘 쌓으셨던 것 같아
초반 대학생 때 선배 위협+ 술집에서 옆자리 때린 일화
-> 져본적 없고 오만함+ 폭력적 일면있는 모습 암시
우진씨와의 이야기중에서 앞으로 행동하는거에 대한 방향성을 잘 알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자기가 그동안 살아왔던 모든 방식으로 우진씨를 가지려는 노력이 실패했을 때(뉴욕에서 우진씨 과호흡 오면서) 비로소 와르르 무너지는 장해경을 만날 수 있음. 재탕할수록 카타르시스 큰 것 같음.
장해경은 자신이 살아온 방식을 모두 무너뜨리고나서야 우진씨를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