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실 안 보고있었는데 한두편 깠다가 못 멈추고 보는 중 ㅋㅋ
요 근래 l없고 수 학대하는 공이 보기 싫던 중이라 안 봤던건대
알고보니
수가 공이랑 떨어져서 살게 된 게 영화 사바하 같은 설정때문이었었음
공네 집안이 악덕기업이라 사람들피를 묻혀서 커온 나쁜 집안인대
무당이 공과 한 날 한시에 태어난 사특한 존재가 공네 집안을
망하게 할거라고 그 사특한 것을 멀리 보내야한다 해서 수가 공과 떨어져서 남으로 살게 된 거임(이 모든건 빌런인 공 친엄마가 다 벌인 짓임)
그래서 지금 둘은 지들이 친형제인 걸 몰라;;
암튼와중에 수는 또 양성구유인데 공은 첨엔 그냥
수랑 가볍게 몸이나 섞을 생각으로 꼬여냈다가 입덕부정도 안 하고
금새 진심 됨. ㅋㅋ 사실 첨에 할 때 넘 가벼워보이고
그짓만 존나 해대길래 그렇고 그런 엘 없는 뽕빨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되게 금방 진심 됨 ㅋㅋ
그래서 안심하고 마저 보는데
그 빌런인 공 엄마가 생각보다 더 빌런이라 천사같은 우리 수 양부모님을
존나 괴롭힘 공한테서 떼놓으려고ㅠㅠ
그래서 수는 공한테 말도 못 하고 부모님 병간호하면서
공이랑 떨어져있으면서 고민하고있는데 이 불도저 공이 수네 고향으로 내려옴 ㅋㅋ 와서 바로 장인장모 만나서 인사도 드리고 ㅋㅋ 고백까지 함
여기서 클리세 답게 수는 거절함, 이 때 원래라면 수가 거절하고
공은 영문도 모르고 오해하고 둘이 멀어지고 수만 힘들고 공은 분노에 휩싸이고 이런 고구마 전개일 거 같은데 이 작품은 바로 사이다 줌
. 공이 수 말 안 믿고 너 왜 그러냐 뭔일인지 솔직히 말해라 나 좋아하능 거 다 안다 해서 결국 수한테 다 들음, 제 엄마가 방해한 거.
그거 듣고 공이 엄마한테 경고하는 거 까지 봄
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 뻔한 ㅃㅃ인 줄 알었는데
씬이 졸라 많고 적나라해서 개야하긴 하지만 둘이 진지 특히 공이 더 찐사였고 흔한 고구마답답이 작품일 줄 알았는데 전개가 페라리급인
소설이었던 거에요 ㅌㅋㅋㅌ
그동안 제목에 오해품고 안 달린 내가 잘 못 했던 거에요 ㅋㅋㅋ
ㅈㄴ 재밌다 다들 달려가 지굼 한 53편까지 진행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