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외전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했는데 개큰 만족이었던 점
1) 연상이었던 일류샤의 색다른 모습들
본편에선 질투하는 모습 있어도 시종일관 어른스럽고 진중했던 일류샤가 진심으로 질투하고 어리광 부리는 모습 볼수있어서 좋았음
외전 레브가 (상대적으로) 개짱어른인 모습과 대비되는ㅋㅋㅋ
2) 본편에선 레브가 그 사촌색기가 저지른 짓 끝까지 모르는데 여기선 알게됨
1이랑 연관되서 본편 일류샤는 가정사나 아픈모습 갖고있어도 감추거나 숨겨서 레브한테는 항상 진중한 모습만 보여줬는데 여기선 숨김없이 표현해줘서 좋았음
개색기가 한 짓 알고 일류샤 위로해줬음 했는데 이번외전에 나와서 만족ㅠ
3) 외전에서도 간간이 나오는 병약수 모먼트
그 본편에서 군인 일류샤시절 환하게 웃고있었다는 소켓 사진이 있었는데, 외전에서 어린시절의 미소를 지으면서도 몸은 병약해서 기침을 계속 한다는 점이 ...ㅎ 대비되서 존맛
마지막 다 읽고 난 감상: 레브가 일류샤를 좋아하긴하지만 일류샤가 레브를 좋아하는 마음이 훠얼씬 큰거같다 ㅠㅋㅋㅋ
레브가 일류샤를 안좋아하는건 아니거든...?
근데 레브가 호수라면 일류샤가 레브를 좋아하는 마음은 바다여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임ㅋㅋㅋㅋ
(본편에 비해서)외전 초장부터 으으으엄청 어른스러운 레브였는데 찐연상은 못이긴다고....
하나뿐인 연인의 기억상실로 혼란스러운 스물여덟 갓기 레브를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품어주는 열여덟의 일류샤가 인상적이었다....
하 다잉스완 본편을 읽었을때도 이정도 감상문은 쓴 적이 없는데 외전이 너뮤 재밌어서 줄줄 쓰게됨ㅋㅋㅋㅋ
암튼 다잉스완 재밌게 읽은덬들은 이번 외전 놓치지말고 츄라이 ദ്ദി(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