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는 중저음 사냥도 잘하는 미남수 황자가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아서 후궁책봉되고 황제는 돌아있는 느낌이라면
본편 쭉 읽은 감상은 수의 인생 반은 귀여운 아들이었는데 반은 이미 애첩으로 지내온 느낌? 딱 다른형제들 동생들까지 왕작받고 혼인해서 출궁하고 전쟁 나가는데 수는 아무 소식 없어서 답답해하던 12살 그쯤부터 이미.....황제 화나면 수가 끌어안고 볼에 뽀뽀하면서 달래는게 당연하고 형제 후궁 모두 수를 애첩 내지는 인형으로 대하고
공이 몇번이고 그렇게 영현왕으로 만들어서 내보내는게 아니었다고 후회하는 시절도 2~3년빼고는 16살때부터는 그 약.....네.....
온세상이 너는 희비잖아 애첩이잖아 받아들여 뭐가달라 그냥 똑같잖아 아이낳아 많이낳아 니엄마니엄마아님 황후되줘 수를 존나 쪼는데 여기에 저항하는 것도 그렇지 않은 삶을 살아봤어야 뭐 돌아가겠다고 동기라도 생길텐데 수는 그전 삶도 이미 가스라이팅 완료라서 뭐.......황제가 그냥 돈게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돌았더라고
그나마 수 엄마가 내 아들은 왕이라고ㅠㅠ후궁 아니라고ㅠㅠㅠㅠ슬퍼해줘서 호상이다.....여기서 되도않게 수 엄마가 연적으로 수 질투하거나 내가 못받은 총애 니가 받아서 떡고물 좀 주세용 희비마마 이런 타입이었으면 수가 너무 불쌍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