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철진이한테 사정 있고 사연 있었을 건데
철진이 딱히 그걸로 합리화하는 성격은 아닌 거 같음
난 이유가 있어서 행동했는데 그걸로 욕을 먹는다? 그럼 먹는 거지ㅇㅇ 그치만 자기가 선택한 거니 후회는 없다
기조가 이래 보이는데
어쨌든 철진이 행동으로
민우가 트라우마도 얻고 그걸 평범이를 만나면서 위로도 받고 정말 마음도 주고..
이랬던 거 절절히 깨닫고
인생 처음으로 자기 행동이나 선택에 대해 후회하고 자괴감 느끼는 거..😋
그러고도 난 철진이는 계속 민우 옆에 있고 싶어 할 거 같거든?
근데 자기가 민우 좋아하는 거+자기 행동에 대한 후회는 절절히 느껴도
민우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건 못 믿어서
맘고생 개가티 하고
이제 성장한 민우는 그거 보면서 이제 자기 상처 딛고 철진이도 많이 사랑해주면
좋게써요
저의 미슐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