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택평범/민우철진으로 스무스하게 안착함ㅋㅋㅋㅋ
솔직히 2부 볼 때 성택이는 애가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답답한 반면에 민우는 솔직하게 평범이 좋아하게 된 티를 엄청 내잖아. 또 민우가 모땐 첫사랑(..)에 휘둘리다가 처음으로 그 사람이 남긴 잔재를 벗어나 완전히 취향 밖의 존재인 평범이를 사랑하게 되는 서사가 너무 좋았거든ㅋㅋㅋ
그런데 3부에서 성택평범 서사 공개+임민우한테 ㅈㄴ 집착하는 박철진이 동시에 나오니까 작가님이 먹여주는 그대로 졸졸 따라가게 된ㅋㅋㅋ 성택이의 세상이 평범이와 비평범이로 구분되는 수준인 그 서사도 진짜 좋았지만 내가 2공1수 잘 못 보는 게 한 명이 낙동강 오리알 되는 게 넘 슬퍼서란 말얔ㅋㅋㅋㅋ 근데 내가 임민우 천년의 취향이다 자기주장 존나 쎈 박철진이 동시에 나와주니까 내 마음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작가님이 너무 맛있게 말아주셨음 ㅠㅠ 뭘 보여주시든 완결까지 충성충성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