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내 취향도 존중 못 받으니까 윤간 집단강간 포주도 존중해야 한다가 되던데
난 이번 사태가 초반에 말 나왔듯 돌아볼 계기가 됐다는 거 꽤 동의 하거든.
이번에 특히 자주 언급 됐던 ㄵㄽ ㅂㅇㅎㅅ 같은 작품이
초반에는 나도 분명히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인기때문에
몇번이나 읽으려다가 포기했을 뿐 나중에는 그냥 내 취향 아닐뿐 하고 넘어가게 됐고
비엘이 다 빻았지 뭐 하게 되고 같이 나도 빻았어! 이러게 되더라고
근데 그 빻았다는 표현을 같이 쓰면서 나도 윤간 포주 집단강간 당하면서 끝간데 없이 인간성 훼손 되고 이런걸 좋아하는 취향 같고
그러기도 했어.
또 이번에 같이 화제 됐던게 과연 여자가 아니기만 하면 되는가에 대해서도 말이 많이 나왔는데
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과연 비엘에 나오는 남자가 우리사회에서 남자로 인식되는 존재가 맞나 싶기도 하더라고
난 그 빻았다는 표현을 자유롭게 쓰려면 오히려 이 취존 영역을 어디까지 둬야 하나 정확하게는 아니라도 어느정돈 잡고 갔으면 좋겠다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