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공미남수 기억상실공에 짝사랑수라는것만 알고봤는데..
진짜 너무 재밌게 잘 봄 재밌다 못해 내내 오열해서 진짜 너무 힘들었어
사건물이긴한데 막 사건이 팡팡 터지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심리추릴러 이런 느낌으로 계속 의심하고 오해하고 그런 심리를 바탕으로 읽어내려갔는데
작가님 이런 스타일 글은 처음이신거같은데 정말 너무..... 잘쓰시고 너무 재밌었음
그리고 하 ... 원래도 쌍방구원 이런거 잘 쓰신건 알았는데.....
진짜 지금까지의 글 중에서 제일 피폐하고 내가 너무 힘들었어..ㅠㅠㅠ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세상이고 앞으로 나아가고 살아갈 희망이고......
악귀들린 바보아기고양이랑 혼자서 묵묵하고 사랑도..약속도...책임도.. 다 끌어안고 있던 신우가 진짜 눈물남
여운이 가시지가 않는다...........
진짜 떵떵거리면서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행복하게 사는거 더 보고싶어...결혼식 제발 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