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일이다. 어떠한 것을 사랑한다는건 완전히 내 심장을 내놓는 것과 같은 일이 아닌가.'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항상 쌓인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멋대로 발번역한거지만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문장 2개....
책 읽는걸 좋아하는 수가 등교중 전철에서 만나게 된 양키와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
공은 사실 수가 좋아하는 작가인데 미리보기에도 있으니까 딱히 스포는 아니겠지.....?
씬 없고 공수의 감정만으로 흘러가는 잔잔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덬들이라면 재밌게 읽을것같다는 생각이 듦. 원덬은 재밌게 읽엇음. 아, 뽀뽀는 함!!
고딩이 무슨 소설가야싶기도 하지만 그럴 수 있지.. 원덬은 납득을 잘하는 편임ㅋㅋ 몇몇 문장이 인상적이어서 공이 쓴 소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함..
아무튼 중간중간 나오는 문장들이 원서로 읽어서 한번 필터링되서 오다보니 몰입이 좀 아쉽긴 한데 정발 나와서 모국어로 다시 읽으면 몰입 엄청 잘될거같아 빨리 정발로 재탕하고 싶다..
그리고, 수가 한달에 책 2,30권 읽는다는데 나도 앞으로 한달에 벨 2,30권 읽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 먹음(〃⌒▽⌒〃)ゝ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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