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너무 밀어내니까 내가 다 힘들다
공이 미친듯이 직진하고 수는 미친듯이 밀어내고ㅠㅋㅋ
보면서 이해가 안되진 않음
애초에 이 어질어질한ㅋㅋㅋ 세계관도 그렇고
공시점 수시점 번갈아 나오니까 양쪽에 다 이입하게 됨
근데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밀어낼줄 몰랐고...
차라리 쭉 밀어내다 마지막이 이어짐 이러면 모르겠는데
밀어내다가 받아줬다가 다시 똑같은 이유로 밀어냈다가
끝에 가서 공이 집 나가고 변호사한테 독촉 받으면서도 우물쭈물 그러다 결국 친구 말에 깨닫는게 너무............
공은 속여도 되니까 한 번 더 가지고 놀라고 할까? 이런 말 하는데
수는 음... 그냥 쭉 자기 마음 따라간거 같아서 뭔가 꽁기해짐ㅠ
그래도 너무 재밌었어... 재탕도 할거 같음ㅋㅋ
근데 마지막 부분이 나한텐 넘 별로였다ㅠ
이제 외전 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