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리뷰 잘 안 읽는데 ㅂㅎ 포인트가 있어서 찾아보고 엄청 고민하다가 샀음. 리뷰에서 수가 불안정형회피성향이고 4권 완결인데 3권에 위기가 온다길래 엄청 고민했는데 내가 락게이가 너무 너무 너무 보고싶어서 그냥 일단 삼.
그래서 1권에 진짜 수가 극단적으로 회피하고 말 안 듣고 근데 그 와중에 너무 통제적이라 힘들어서 3권 진짜 어케 버티냐 이랬는데 오히려 3권이 별로 안 힘들었어. 나는 진짜 수가 피하는 것만으로도 고구마 먹었는데 (걍 내가 답답한 걸 못참음) 그래도 끝에는 서로의 성장이 찾아오더라. 작중에서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게 서로의 성장을 막았다는 구절이 나오는데 진짜 둘의 관계를 관통하는 한 문장이었음.
근데 락게이 보고싶은 덬들은 이거 꼭 봐야된다고 생각함. 밴드덬으로서 내가 생각하는 락게이들의 모습을 본 느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맞아...이 게이쉐키들 그딴식으로 무대에서 스킨십 해댈거면 무대 밑에서도 그래야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