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경 진짜 다 들키면 어쩌려고 그러냐 ㄷㄷ 이러면서 진짜 과몰입하면서 시우 어케 떼놓을지 궁금해하면서 봤는데 작가님이 죽여버릴 줄은 생각도 못했음
근데 속으로 진짜 저렇게까지 집착하는 거면 죽는 거 아니면 절대 지한이 옆에서 안 떨어지겠다고 생각해서 떼 놓을 방법 궁금했는데 ㄹㅇ로 die할 줄 몰랐음
그리고 우지한한테 정 많이 준 독자들이면 권도경(이미 정신병 심하지만) 고작 저거밖에 맘고생 안 해???? 이럴 수 있을 거 같은데 나는 수 성격이 주먹부터 나가는 게 진짜 너무 반감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봄. 근데 공수 캐릭터 빌딩 과정에서 권도경이 언제나 참으면서 절대 행동이 말보다 먼저 나가지 않는 인간이라 우지한은 주먹이 말보다 빠른 인간이여야만 했다는 걸 이해는 했는데 받아들이지는 못함.
🚨🚨 그래도 재밌게 읽었는데 소설에서 진짜 이해하고 싶지 않은 묘사가 나와서 언급함🚨🚨 이것만 빼면 나름 재밌게 읽었음!
고맙고 미안하단 소리를 못해서 남들이 차갑고 싸가지없다고 오해한다는 묘사가 나왔는데 내 기준 그런 말 못하면 차갑고 싸가지 없는 게 맞아.... 오해가 아니라 팩트잖아ㅎ 뭐 넉살 부리라는 것도 아니고 대단한 것도 아닌데 고작 저 두마디 못한다는 건 진짜 아니잔아!!! 글에서 이렇게 쉴드치는 문장 나오면 진짜 싸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