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엄청 재밌게 읽음
개그 포인트 너무 잘 맞음 밈을 존나 적재적소에 잘씀
씬장인🤭
묘하게 모럴없는거 재밌음
그리고 덬들이 문해성 중하남자라 놀리는데 아 귀엽다고요ㅠㅋㅋㅋㅋㅋㅋ
근데 수가 너무함
머리로는 알겠어 그치 그런 상황을 오케이 하고 받아들이는데 힘들지 이게맞나 아닌가 고민하고 마음은 끌리는데 머리로는 이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우왕좌왕하게되고 맞지 맞지
근데 그래도 좀 행동이 너무함 ㅠㅠㅋㅋ
솔직히 가지고 노는 행동임 너무나..ㅠㅠㅋㅋㅋ
사실 뒷조사라든가 언플ㅋㅋ 그런걸로 따지면 해성이 행동도 떳떳한거 없지만
읽는 사람 입장에서 전남친이랑 친구로 지내면서 호텔방 들어가고 이런게 더 읽으면서 화딱지남ㅋㅋㅋㅋㅋ
해성이가 치영이를 너무 좋아해.... (그래서 재밌긴 함)
그리고 문교진 치영이 정말 사랑했나봐
이 점이 좀 읽는 사람 입장에서 마음이 무거웠음.....
그래서 치영이가 죄책감 가지고 미안해하고 망설이는게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치영이가 선택한 마지막까지도 죽은 사람 어케 이겨<-내 감상 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정말로 교진이랑 치영이랑 서로 사랑하지않게 되어서 친구로 돌아가기 위해 이혼 진행중이었다 였으면 읽는 마음이 편했겠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마지막에 가서 더 찝찝해짐 ㅠ
문교진 불쌍함....
여튼 ㅂㅎ요소도 있긴랬지만 호인 부분이 훨씬 많구 너무 재밌게 몰입하면서 술술 읽었음! 외전 더 나왔음 좋겠다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