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재탱하다 글쓰는거 ㅎㅎ
첨에 봤을때 진짜 당황한게 공때문에였거든
수가 문란한거야 그냥 직접적으로 드러나있거라 그렇구나 했구 공때문에 진짜 하차할뻔함. 이게 공이 쓰레기 싸이코패스인거는 사실 흔한 소재인데 이걸 내가 처음부터 알고 시작하냐 모르고 시작하냐가 엄청 중요하다는걸 느꼈음. 공이 어떤 캐릭턴지 수의 입장에서 봐야되는 전개라 수의 입장에서 글을 보다가 후반에 반전드러나면서 진짜 뒤통수 씨게 맞고 첨에는 안봤음. 너무 당혹스럽고 기분이 안좋아서 뭐지? 했고 솔직히 내용 자체는 다른 피폐물이나 스릴러물에 비하면 쏘쏘한 수준이었는데 그걸 내가 알고 보는게 아니라 맞닥뜨리게 되는 걸로 전개가 되니까 얘가 이지경인걸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했음. 그래서 한동안 안보다가 공이 어떤 캐릭턴지 알고 다시 시작하니 봐지더라. 그래서사이코패스의 통제와 내려다보는 행동이 거북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하차하겠다고 느꼈음. 다른 사패공을 잘봤던 사람들이라고 해도. 무슨뜻인지 하차한 사람들은 알듯 ㅎㅎ. 여튼 난 그럼에도 뒤가 궁금해서 끝까지 봤고 나름 사람다워지는 과정에 가는 외전들도 재밌게 봤어. 요즘 재탕중인데 확실히 다 알고 보니 맘 거북스러운게 없어서 더 잘보게되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