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못배우고 아방하고 그래도 타고나길 야무지고 똑똑한 면도 많이 보이는데
애초에 물질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가진게 너무 없고 학대가 심했어서 너무너무 안쓰러... 해맑게 말도 안되는 소리 하거나 이상한 사상에 절여진 거 볼때마다 어휴...애 귀여운 것과 별개로 너무 마음이 힘들었음
집에 남겠다고 자해할때나 태재가 밀어내서 밀려날때마다 상처받는거나 결국 자기가 불필요하다 생각해서 애가 버석해져서 그 끔찍한 고아원에 도로 들어갔을 때 진심 미치는줄ㅠㅠ 글 속에서 꺼내와서 안아주고 싶어 혼났음
대령님 애기 밀어낸 거 반성하시라고요!! 물론 그게 맞지만 이해하지만!!! 애기 회복탄력성도 개좋지만!!!! 킹치만ㅠㅠㅠㅠ 밀어내기 구간에서는 다안이에게 대령님은 다정하지 않았다구... 아니 그와중에도 다정은 했지 킹치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