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분야에서 잘나가는 수가 공한테 스폰제의 받고 거절했다가
나중에 우연히 공 만나서 이런저런 일 겪고 둘이 사귀는 사이가 됨(적어도 썸타는 정도?)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공이 선물 주거나 커리어에 도움 주면 이게 결국 스폰 받는거라고 생각하다보니 심적으로 힘들어 지는거
근데 사실 공은 첨에는 수 외모나 성격이 맘에 들어서 스폰제의 했던거지만 거절당하고 쿨하게 잊었고
나중에는 수가 맘에 들어서 잘해주는건데 첫단추를 잘못꿰서 수한테 의도치않게 상처만 준다거나
아니면
진짜 스폰으로 시작했는데
수가 어디가 부족해서 스폰 받는게 아니라 공 좋아해서 받았거나
첨엔 스폰으로 시작했어도 공이 진짜로 좋아졌는데
결국 자긴 공한테 스폰 받는 더러운 인간이라고 자학하면서 상처받고~~~
이런거 보고싶음ㅋㅋ
그러고 이제 알지? 수가 먼저 스폰 그만하자고 했는데
이미 수한테 감긴 공이 어쩌구~~로 되는 그 아는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