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시 만날 수 있어
작화도 스토리도 감정선도 담백하게 좋다는 느낌? 더도 덜도않고 적절하게 딱 좋았음.
술에 취한 사람을 주웠는데 우리 회사 사람? 이라는 흔한 만남에서 시작하는데 뻔하지 않아....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과정이 정말정말 좋음. 보면서 아 이거 드라마 같다고 느끼기도 했어.
그리고 초중반부에 친구ㅡ직장동료로서의 관계가 진전되는 전환점이 있는데 연출이 너무 좋아서 이 작품을 계속 생각나게 하더라고.
갠적으로는 수가 굉장히 단정하고 상쾌해서 좋았고
은은한 개그도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