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심심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던 현호
현호 스스로도 모르던 걸 의헌이는 알아챔
현호 말 그래도 읊어서 이젠 안 외롭냐고 묻는거임...
어리둥절한 바보 ㅠ 저 대답이 마음에 들어서 환하게 미소 지었다는게 미치겠음
그리고 돌이켜보면
1권에 정의헌 본인도 심심하다고 답 했던 적이 있다... 소리 개크게 지르고싶어ㅠ
저때 현호는 심심함 = 무의식적으로 외로움이라 정의헌도 그런걸까깊어서 꽂혀서 물어본 거라고 생각함
의헌이 저 질문에 의아해할 정도로 별거 아닌걸로 지나간 부분이라
나중에 현호 사정 다 알고 외로움을 심심함이라 표현하는구나 바로 알아차렸는데 스스로도 잘 아는 감정이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함
외로운 애들끼리 만나서 안외롭게 되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