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세상에 혼자 다시 태어나서 묵묵히 같은 길을 또 걷던 무림인이 이전 생과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배우면서도 한편으론 계속 마음 둘 데 없이 표류하듯 살았는데 결국 자신을 온전히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인연들을 만나서.. 새로운 세상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살아가게 됐다는게... 존나 마음 따뜻해짐 ( ᵕ̩̩ㅅᵕ̩̩ )
특히 수가 주인공을 붙잡아주는 닻 같은 존재같아서 좋음... 강하고 다정한 사람이 또 다른 강하고 다정한 사람을 만나 서로 온전해지는거 언제 맛없어지는데.... 아무튼 주인공이 다시 태어난 세상이 다정해서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