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읽는중인데

서술이 공수 나이차 계속 강조하고

수도 너가 어려서.. 너가 몰라서... 이러는데

사실 대학 때 포함해도 중간에 5년 넘게 건너뛰어졌고 상업 감독으론 처음 아닌가?

나도 다 아는건 아니지만 너는 어리고! 너가 몰라서! 그렇게 행동 하는거야!! 32살이나 먹은 내 입장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얘기 할때마다 어.. 음.. 네.....

그래놓고 공이 자기한테 매달리고 저자세로 나오는거 사적으로도 공적으로도 다 이용하고...

민경태 일 아직 다 못읽었지만

민경태가 공 장면에 끼어들어서 난리치고 셋 다 엮여서 일 난건데...

수가 공한테 화낼 입장은 아니지 않나..??

감정적으로 본인이 갑이니까 공한테 짜증도 다 내고 화도 다 내고 와중에 공은 수 좋아하니까 다 알겠다고 수 말대로 하겠다 하고

자기도 공 말고 다른 배우들끼리 터진 일이었음 그렇게 말할 수 있겠나 공은 자기한테 뭐라 못하니까 짜증내고 화내고 하는거잖아

그냥 얼른 사귀면 좋겠어ㅠㅠ

수가 공을 안좋아해서 이러면 모르겠는데

좋아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계속 밀어내는 거잖아ㅠㅠ

이게 내 불호 포인트인듯..ㅠㅠ

수가 공을 본인 사람이라고 결심만 하면

진짜 잘해주고 서로 잘될거 같은데ㅋㅋㅋ

병때문도 사회적 상황도 너무 엮여서

밀어내는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야ㅠ 이게 지쳐...

읽을수록 감정이 아니라 스킨십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음 여는 느낌도 좀 글코......

사귀고 부터 진짜 내 취향일거 같은데ㅋㅋㅋㅠㅠ 과정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