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번에 나온건 개정 후 스토리라 몇 가지 부분이 좀 바뀐것 같고
새어머니 불호 리뷰들 보면 다 개정 전꺼 보고 올린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1권무 이기도 하고 걍 내가 읽고 판단해보자 함
1권 깠다가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2,3권 나머지 정박하고
지금 한 6시간? 정도만에 다 읽고 바로 후기 남기러 왔엉ㅋㅋㅋㅋ
스포 진짜 개 한바가지임
새어머니관련해서 나처럼 고민인 덬들을 위해 자세히 적어보자면
우선 공의 첫사랑 이라고 나오는 여자가 공이 어릴때 과외해주던 8살 많은 과외선생님이었는데 첫사랑인걸 깨닫자마자 아버지랑 눈맞아서 재혼하려하는데 이때 공은 반대하거든
왜냐면 아버지가 재혼만 여러번 + 첫사랑인 과외선생님이 상처받는것도 싫어서 근데 반대하는 공을 설득하려 학교로 찾아왔다 큰 교통사고 당하고 이 사고를 계기로 재혼에성공함
이때 공은 자기때매 사고가 났다 생각해서 첫사랑이 하는 말에 다 ok하게되거등 갑자기 부른다거나 하면 무슨일있어도 우선순위로 가고.
나중에서야 공이 첫사랑은 자기에게 트라우마였다는걸 깨닫긴함
이 부분이 난 가스라이팅당한 거라고도 생각했음
수랑은 수가 동성애자들 앱에서 공의 사칭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데 (이부분 개골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보면 초반부터 공이 감긴게 난 너무 느껴졌거든 ㅋㅋㅋㅋㅋ헤테로들이 그렇듯 아니라고 박박우기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이선언문도 하고 뭐 암튼 웃긴넘임 ㅋㅋㅋㅋㅋ
무자각일때도 틱틱대지만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 st인데
자각하고 나서는 본인 업보 뼈져리게 느끼고 걍 울보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던게 수가 과거 가정환경때매 심리적요인으로 관계때 바ㄹ기가 잘 안되는데 그거 보고 자기 안좋아해서 안서는거라고 질질짜는거 개웃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성적인 학대 그런거때매 전혀아님.)
나중에 수가 뭐만 했다하면 아주 좋아죽고 끙끙대고 장난아님
3권인 분량 넘 마음에 들고 기승전결 딱이고 ..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시는듯 유치한 스토리인데 그 유치한 맛이 재밌게 맛있는?
아쉬운건 외전 한권 정도 더 내주셨으면 하는 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수가 자낮이긴 한데 궁시렁 대면서 할말 다 하고
나중에 공 사랑 받고서는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자기감정 잘 얘기하는거보면 내가 다 뿌듯 ˘◡˘
하루 행복길만 걸어라 ༼;´༎ຶ ༎ຶ༽
헤테로에 여미새인 공이 수한테 감겨서 눈물콧물쏙빼는거 좋아하면 추천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적으로 나처럼 불호 포인트 때매 고민인 덬들 있다면 1권무니까 보고 판단해봐도 좋다는 의견이야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고 하니까 장편도 아니니 찍먹해보는 것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