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이 자기 가족 얘기 할때마다 기분 가라앉는거 눈치채고 뭐라 말해주어야하나 고민하면서 위로해주는 미카.. 너무 좋음 그리고 그 위로를 보면 미카가 다정하고 강한 사람인거 티가 나서 더 좋음..
루벤 이렇게 자조적이고 냉소적으로 황실에 대해 말할 때마다 마음 아프지만 흥미로움 그 시린 태도에서도 황실의 피를 이은게 보여서 ㅋㅋㅋ
루벤 눈치 빠르고 영리해서 슬프기도 한게 이런 거,,,(ᵕ̣̣̣﹏ᵕ̣̣̣)
그래서 미카가 무슨 말할지 궁금했는데
이때 저 대답 보고 아 진짜 남궁미카 다시 한번 너무 좋아짐 ㅋㅋㅋㅋ ㅠㅠㅠ 그 율란 왕국 방문해서 웨슬리의 아이 봤을 때.. 진짜 망설임 하나 없이 바로 치료해주겠다고 나섰잖아 그 편 댓글에서 미카 영혼이 너무 아름답다 그랬나 눈부시다고 누가 그러던거 공감갔었는데 같은 결로 머리 한대 맞은 느낌이었음 ㅋㅋㅋ
베네토 비사 듣곤 나도 당연히 루벤처럼 생각했는데 그 얘기 속에서 이복누이에 대한 우애부터 캐치해내는게 ㅋㅋㅋ 되게 미카다워.. 사실 베네토는 그냥 루벤 말대로 1황자를 해치지 못하게 하려고 그랬을 수도 있지만 사실 여부랑 관계없이 미카는 저렇게 생각한다는게 너무,,,,, 마음 존나 따뜻해짐;; 진짜 세상과 사람을 다정하게 바라봐... 존나 올곧고 단단한 사람이라 아름다움..
그리고 필살 애교 멘트까지 붙여서 남친 마음 녹여주기;; 참나...근데 본인은 애교는커녕 ㅈㄴ 진지하게 진심일거라 웃김
진짜 이 장면 둘의 마지막 대화까지 너무 좋음
사랑으로 충만해지는 기분.. (இ﹏இ`。)
진짜 남궁로판 읽다가 ㅋㅋㅋ 하하버스 공시점이라 편하게 읽으면서도 가끔 저렇게 미카엘이 어떤 사람인지 와닿는 순간마다 되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