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킹 땡겨서 할리킹 느낌이 나는 두 작품 봤는데
지금보니 설중매는 할리킹 키워드는 없네
하지만 설중매도 내가 보기엔 할리킹 느낌 있었음 ㅎㅎ
1. 설중매
동양풍 북부대공에 오메가버스까지 섞인 아는맛 그대로임
거기에 회귀물까지 더한...
갠적으로는 회귀하기 전 서사가 좋아서 회귀하고 조금 아쉬웠는데
회귀물하면 전생 기억 떠올릴때가 존맛인거 다들 알지...?
아는 맛을 충족시켜주는 작품이었음 ㅎㅎ
임신수인데 생각보다 육아비중은 별로 크지않았음
어쨌든 클리셰 좋아하면 나처럼 재밌게 볼듯함!
2. 꼿발 딛고 네 입술에
70년대의 시골인 우수골 배경인데 수는 서울에서 파견 온 기상청 직원
공은 우수골의 거의 실질적 촌장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부자임
공이 큰 아픔ㅠㅠ이 있는 수를 치유해주는 존맛 할리킹인데
공수 관계도 좋지만 마을 사람들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소설이라서 더 좋았음! 인류애가 느껴지는 소설임 ㅎㅎ 마음이 따땃해지고 싶을때 추천한다